켄달, 카일리 자매가 스키장을 갈 때.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휴양 도시 애스펀은 겨울이면 수많은 셀럽들의 파파라치 컷이 찍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럭셔리한 스키 리조트를 찾는 스타들은 그들의 스키 실력뿐 아니라 패셔너블한 겨울 패션을 뽐내기에도 바쁘죠. 지난 18일 포토그래퍼 섀넌 왓츠(@therealspw)는 애스펀에 나타난 현재 지구상에서 제일 유명한 자매, 켄달과 카일리의 사진을 올리며 범상치 않은 이들의 스키장 패션을 공개했어요.
새하얀 눈으로 덮인 애스펀의 밤을 즐기기 위해 켄달과 카일리 제너는 블랙으로 차려 입었습니다. 여기에 스키장에서 빠지면 서운할 퍼를 활용했죠. 켄달은 은근슬쩍 트리밍 디테일로, 카일리는 볼륨 넘치는 풍성한 퍼 코트를 선보였어요.
칼라를 비롯해 재킷의 끝 라인에 트리밍된 블랙 퍼가 돋보이는 스웨이드 소재의 재킷과 스커트를 입은 켄달 제너. 페플럼 형식의 유독 허리가 강도된 빈티지한 디자인의 재킷과 랩 스타일의 미디 스커트는 모두 톰 포드가 제작한 구찌의 1996F/W 컬렉션 피스들입니다. 빈티지 매니아인 켄달이 동생과의 스키장 여행에서 꺼내든 고혹적인 블랙 룩은 블랙 롱 부츠를 매치했어요. 액세서리 또한 최대한 자제하고 볼드한 실버 이어링 하나만 착용했답니다.
언니가 빈티지한 매력의 셋업 룩으로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했다면, 카일리는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함을 강조했어요. 타이트한 블랙 미니 드레스 위에 풍성한 블랙 퍼가 고급스러운 코트를 걸쳤죠. 여기에 투명하게 비치는 블랙 스타킹이 페티시함을 더한 그녀는 화려한 액세서리는 자중하고 날렵한 디자인의 블랙 선글라스로 시크함을 한껏 뽐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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