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입고 싶은 모던한 감각의 한복 브랜드
K팝의 인기에 힘입어 요즘 한복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우아함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한복이 인기죠. 다가오는 설, 입어보고 싶은 한복 브랜드 5곳을 소개합니다.
서담화
뉴진스의 ‘Cool with you’ 무대의상으로 유명한 서담화.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서담화의 한복에서 눈에 띄는 건 컬러 팔레트인데요. 자연물을 색에 담아내 담백하면서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차이킴
차이킴은 전통 한복의 요소와 서양의 요소를 결합해 ‘레디투웨어’로서의 한복을 짓는 브랜드입니다. 니트 소재의 셔츠 저고리처럼 서양적인 형태를 활용하면서 한복의 절개선을 고수하거나, 한국적인 소재를 서양 드레스의 퍼프 소매처럼 과장된 실루엣으로 연출합니다. 이렇게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퓨전 아이템들은 현대 복식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죠.
리슬
리슬은 모던 한복이라는 장르를 창시한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시대의 문화를 반영해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죠. 2025 S/S 컬렉션에서는 1900년대 초 근대와 전통이 혼재한 시기의 한복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동시대적인 모습의 한복을 선보여 주목 받았습니다.
단하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속 제니와 로제의 의상으로 화제가 되었던 브랜드 단하. 치마 길이를 줄여 현대적으로 수정하되 한복의 선을 살리는 재단법을 활용하는 등 단하만의 전통 방식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군복, 웨딩드레스를 활용한 재활용 프로젝트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한복 린
자연스러운 무드 속에 한국의 전통미가 스며든 브랜드 한복 린. 이들은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요소를 한복의 형태로 풀어내며 고유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모던 한복부터 전통적 디테일들을 살린 전통 한복, 아이들을 위한 아동한복까지 브랜드를 분류해 선택의 폭이 넓어 가족 단위의 한복을 찾는다면 눈 여겨 봐야 할 브랜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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