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글 하나면 겨울 액세서리 쇼핑은 끝입니다
뱅글이란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팔목을 따라 움직이는 경쾌한 소리, 반짝이는 햇빛 아래에서의 존재감 같은 것들요. 하지만 이제는 겨울에도 뱅글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여름만을 위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니트와 코트, 심지어 가죽 장갑 위에서도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이번 시즌, 겨울 스타일링의 마침표로 뱅글을 활용해보세요.
무심한 듯 신경 쓴 스타일의 정수는 바로 이 룩입니다. 이너 위로 툭 얹은 볼드한 뱅글은 심플하면서 단번에 시선을 끌죠. 특히 셔츠와 함께 매치했을 때, 헐렁한 소매를 잡아주는 역할까지 해낸다면 실용성도 만점! 겨울에도 손목에 힘을 주고 싶다면, 이런 볼드한 뱅글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가죽 장갑 위로 얹힌 뱅글이라니, 생경한 조합이지만 효과는 확실합니다. 클래식한 뱅글은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배가시키거든요 이 룩의 묘미는 바로 질감의 조화입니다. 매끈한 가죽, 풍성한 퍼, 그리고 뱅글의 간결한 곡선이 만들어내는 균형이 손목 하나로도 고급스러움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듯 하네요.
도톰한 니트와 매끈한 가죽백 사이에 자리 잡은 투명한 뱅글들. 다양한 소재가 섞였음에도 산만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건 뱅글의 안정적인 컬러 덕분입니다. 브라운과 아이보리 톤이 안정감을 주고, 여기에 가죽의 날카로움을 누그러뜨리는 역할까지 해주죠. 소재의 대비를 살릴 수 있는 뱅글들을 레이어드하는 게 겨울철 팁이겠어요.
겨울에도 화이트 룩을 가까이할 예정이라면, 골드 뱅글은 그 선택을 더 돋보이게 해줄 겁니다 아이보리 수트에 골드 뱅글을 매치하면, 단순한 모노톤 룩에 따뜻한 광채를 더할 수 있죠. 한 가지 팁이라면, 뱅글 하나보다 얇은 디자인의 레이어드로 풍성함을 더하는 것도 좋겠네요.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순간에도 존재감이 드러나는 이유는 팔 한 켠에서 빛나는 뱅글 덕분일 거예요. 다크 브라운 코트와 블랙 터틀넥의 차분한 조합에 뱅글을 더하면, 단조로움을 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유지할 수 있죠. 혹시 골드를 해야하나, 실버를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다면, 그 이슈는 거두고 둘다 그냥 겹쳐주세요. 얇은 뱅글은 여러 개 레이어드할수록 효과적이니까요!
편안한 스웻셔츠와 뱅글? 어울릴까 싶은 조합이지만, 결과는 놀랍도록 세련됐습니다. 헐렁한 소매 위로 얹힌 뱅글은 충분히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볼캡까지 더하면, 이지 룩이지만 세련된 무드도 뚝딱이죠. 역시 얇은 뱅글은 여러개 레이어드해야 제 맛이라는 것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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