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탑 스니커즈의 부활
2010년대 초, 누구나 한 켤레씩은 가지고 있었던 하이탑 스니커즈. 이 반가운 아이템이 2025년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예정입니다. 2025년 S/S 런웨이부터 거리까지 진출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릴 기세죠!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이자벨 마랑의 하이탑 스니커즈가 있죠. 굵은 솔과 웨지힐, 그리고 보헤미안 감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이 스니커즈는 비욘세, 리한나, 미란다 커 등 셀럽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여성들의 위시 리스트에 올랐었습니다.
2025 S/S 시즌, 하이탑 스니커즈는 런웨이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특히 오토링거는 뭉툭한 쉐입의 하이탑 스니커즈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습니다. 올 블랙과 올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죠.
로에베는 레트로 무드를 강조한 하이탑 스니커즈를 제안했습니다. 브라운과 옐로우, 베이비 핑크와 핫핑크의 컬러 매치로 복고풍 감성을 살리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을 선보였어요.캐주얼한 옷 보다는 갖춰 입은 드레스 룩과 매치해 스타일링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죠.
2024년부터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 ‘복서 슈즈’ 역시 하이탑 스니커즈의 범주에 속합니다. 앞서 살펴본 이자벨 마랑, 오토 링거의 볼드한 디자인 보다는 날렵하고 세련된 실루엣이라는 게 특징이죠.
다시 주목 받고 있는 하이탑 스니커즈, 어디에서 구매할까요??
- 사진
- Splash News, James Cochr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