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칠 듯 투명하고 부서질 듯 찬란하다.
더없이 자유롭고 유쾌한 봄의 색채에서 영감 받은 샤넬 ‘2025 봄–여름 메이크업 컬렉션’과 빛으로 물든 ‘루쥬 코코 밤 샤인’
Beauty Note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을 위해 ‘레 베쥬 쿠션’을 엷게 도포했다. 라일락 컬러 아이섀도 ‘옹브르 에쌍씨엘(250 모브 수크레)’로 눈 앞머리와 코끝에 하이라이팅 효과를 주고, 딥 퍼플 컬러 아이라이너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86 모브 엥땅스)’로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했다. 입술은 더욱 빛나는 제형으로 새롭게 출시된 ‘루쥬 코코 밤 샤인(762 라즈베리 키스)’을 발라 볼륨감을 극대화했다. 모두 Chanel 제품.
눈부신 봄을 반기는 샤넬 2025 봄–여름 메이크업 컬렉션
자유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컬러를 활용한 가브리엘 샤넬. 이로부터 시작되는 샤넬의 2025년 봄–여름 메이크업 컬렉션은 유쾌한 봄의 색채에 주목했다. 샤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파트너, 꼬메뜨 콜렉티브의 아미 드라메(Ammy Drammeh)가 선택한 컬러는 퍼플, 그린, 핑크, 피치. 대비를 이루는 컬러를 활용하는 ‘믹스 앤 매치’ 룩, 같은 색상이지만 밝기와 짙기 정도가 다른 ‘톤온톤’ 룩, 두 가지 메이크업 방식은 각각 색채의 ‘대비’와 ‘조화’를 통해 한층 돋보이는 룩을 만들어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루미너스, 파우더리, 샤이니, 매트 등 다채로운 피니시는 가벼운 시폰이나 실크 리본, 폴리싱 처리된 슈즈처럼 서로 다른 질감으로 샤넬의 쿠튀르 컬러를 보다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얼굴에 봄꽃을 피워보는 건 어떨는지. 샤넬의 2025년 봄–여름 메이크업 컬렉션은 1월 2일부터 한정 출시된다.
1. 옹브르 에쌍씨엘(252 피치 글라쎄)
‘낭낭미’ 넘치는 새틴 코퍼 핑크. 미세한 골드 펄 입자가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빛나며 은근한 빛을 발한다. 1.9g, 5만6천원.
2. 옹브르 에쌍씨엘(248 라떼 프라페)
보드랍게 발색되는 웜 베이지. 눈에 음영 섀도로 깊이감을 주거나 콧볼, 턱 등 날렵한 느낌을 주고 싶은 부위에 셰이딩 제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2.2g, 5만6천원.
3. 쥬 드 뤼미에르
핑크 코랄, 핑크 골드, 실버 핑크, 코퍼 골드까지 활용도 높은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오버사이즈 팔레트. 얼굴과 눈가, 데콜테에 은은한 광택을 선사한다. 12g, 12만6천원.
4. 옹브르 에쌍씨엘(250 모브 수크레)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쿨 라일락. 눈가는 물론 코끝, 입술산 등 입체감을 주고 싶은 부위에 살짝 터치해볼 것.
1.9g, 5만6천원.
5. 옹브르 에쌍씨엘(254 멍떼 로)
봄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민트 그린. 시머 펄을 함유해 영롱하게 반짝인다. 1.9g, 5만6천원.
모두 Chanel 제품.
Beauty Note
체리를 베어 문 듯 과즙미 넘치는 톤온톤 메이크업. 아이섀도와 일루미네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4색 오버사이즈 팔레트, ‘쥬 드 뤼미에르’의 핑크 코랄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바르고, 레드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84 브룬 뿌르푸르)’로 선명함을 더했다. 두 뺨에 맑은 발색의 ‘루쥬 코코 밤 샤인(756 체리 버스트)’을 둥글게 바르고, 같은 제품을 입술에도 가득 채워 탱글탱글하게 연출했다. 모두 Chanel 제품.
Beauty Note
아이섀도를 눈가에만 바르라는 규칙은 없다. 눈 앞머리 C자 형태로 ‘옹브르 에쌍씨엘(250 모브 수크레)’을 바르고, 브러시에 남은 여분을 코끝에 둥글게 도포해 입체감을 준 것이 메이크업의 포인트. 글로시한 입술은 주름을 감추고 각질을 잠재워주는 ‘루쥬 코코 밤 샤인(762 라즈베리 키스)’으로 매끈하게 마무리했다. 모두 Chanel 제품.
Beauty Note
시에나 레드 컬러의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88 루쥬 포브)’로 날렵한 아이라인을 그린 뒤, 언더라인 앞쪽에도 발라 시선을 모아주었다. 연핑크 컬러의 ‘루쥬 코코 밤 샤인(758 블러싱 핑크)’을 양 볼에 가로로 길게 발라 중안부가 길어 보이지 않게 만들고, 입술에도 도포해 통일감 있게 완성했다. 모두 Chanel 제품.
Beauty Note
핑크빛으로 물든 사랑스러운 얼굴. 먼저 ‘옹브르 에쌍씨엘(252 피치 글라쎄)’로 눈 앞머리를 터치하고, 붉은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88 루쥬 포브)’로 눈 앞쪽과 뒤쪽, 언더라인 앞부분에 길게 그려 트임 효과를 주었다. 그다음 ‘루쥬 코코 밤 샤인(758 블러싱 핑크)’을 스펀지에 묻혀 양쪽 뺨과 콧잔등에 두드리며 연결하고, 이를 입술에도 발라 촉촉한 광택감을 부여했다. 모두 Chanel 제품.
더 촉촉하게, 더 영롱하게 루쥬 코코 밤 샤인
샤넬 2025 봄–여름 메이크업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은 바로 ‘루쥬 코코 밤 샤인’이다. 입술에 매끈하게 발리는 텍스처, 특유의 맑은 광택과 발색, 울트라 케어로 사랑받는 샤넬의 ‘루쥬 코코 밤’이 샤인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입술이 호강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촉촉한 텍스처는 입술에 닿는 즉시 녹아들며, 막을 씌운 듯 투명하고 윤기 있게 빛난다. 펄 없이도 충분한 반짝임을 보장한달까. 건조함은 제로! 수분을 공급하는 립 컨디셔닝 포뮬러는 한 번의 터치로 최대 16시간 지속돼 입술 건강까지 지켜준다. 기존의 흰색 캡이 아닌 내용물이 훤히 보이는 투명 캡과 빛나는 골드 컬러의 CC 로고는 제품을 상징하는 디자인 포인트. 봄의 색채에서 착안한 여섯 가지 신규 컬러는 민낯은 물론 그 어떤 메이크업 룩에도 싱그러움을 배가해주니, ‘루쥬 코코 밤 샤인’의 출시를 즐겁게 기다려보자.
1. 루쥬 코코 밤 샤인(764 차밍 라일락)
입술 본연의 색과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퍼플 컬러.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 루쥬 코코 밤 샤인(762 라즈베리 키스)
갓 딴 베리를 머금은 듯한 인텐스 핑크
컬러로 쿨톤 피부에 생기를 입혀준다.
3. 루쥬 코코 밤 샤인(758 블러싱 핑크)
‘#토끼혀립’ 연출에 제격인 소프트 핑크
컬러로 여릿한 매력을 북돋워준다.
4. 루쥬 코코 밤 샤인(754 텐더 피치)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치 코랄 컬러의 립밤.
한 번 바르면 투명하게,
두세 번 바르면 선명하게 발색된다.
5. 루쥬 코코 밤 샤인(756 체리 버스트)
화사한 브라이트 레드 컬러.
탁월한 볼륨감으로
입술을 통통해 보이게 만들어준다.
6. 루쥬 코코 밤 샤인(762 허니 블리스)
빛에 따라 반사되는 골드 펄 입자 덕분에
텁텁함 없이 화사하다.
중채도의 캐러멜 베이지 컬러.
각 3g, 5만1천원.
모두 Chanel 제품.
Beauty Note
봄의 생기로 가득한 메이크업의 비결은 섬세한 발색의 아이섀도 ‘옹브르 에쌍씨엘’ 덕분. 매트한 베이지색 ‘옹브르 에쌍씨엘(248 라떼 프라페)’로 눈가에 음영을 주는 것이 우선. 이후 대조적인 연출을 위해 반짝이는 민트 컬러의 ‘옹브르 에쌍씨엘(254 멍떼 로)’을 눈두덩과 눈 밑 중앙에 톡톡 얹고, 더욱 진한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90 베르 라공)’로 아이라인을 살짝 빼주었다. 앙증맞은 입술은 ‘루쥬 코코 밤 샤인(754 텐더 피치)’으로 경쾌하게 표현했다. 모두 Chanel 제품.
Beauty Note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84 브룬 뿌르푸르)’로 아이라인을 가늘게 그리고, 뷰러로 속눈썹을 자연스럽게 컬링했다. 속부터 배어나는 듯한 혈색을 부여하기 위해 ‘루쥬 코코 밤 샤인(756 체리 버스트)’을 볼에 넓게 도포하고, 입술에도 여러 번 덧발라 탐스럽게 연출했다. 모두 Chanel 제품.
SHINE MAKEUP NOTE
다채로운 봄의 컬러와 광채를 담은 메이크업 제품 엿보기.
1. 레 베쥬 쿠션 15g, 10만3천원.
2. 옹브르 에쌍씨엘(250 모브 수크레) 1.9g, 5만6천원.
3. 루쥬 코코 밤 샤인(762 라즈베리 키스) 3g, 5만1천원.
4.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86 모브 엥땅스) 0.3g, 4만5천원.
모두 Chanel 제품.
1.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84 브룬 뿌르푸르) 0.3g, 4만5천원.
2. 루쥬 코코 밤 샤인(756 체리 버스트), 3g, 5만1천원.
3. 쥬 드 뤼미에르 12g, 12만6천원.
모두 Chanel 제품.
1. 옹브르 에쌍씨엘(252 피치 글라쎄) 1.9g, 5만6천원.
2. 루쥬 코코 밤 샤인(758 블러싱 핑크), 3g, 5만1천원.
3.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88 루쥬 포브) 0.3g, 4만5천원.
모두 Chanel 제품.
1.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90 베르 라공)
2. 루쥬 코코 밤 샤인(754 텐더 피치) 3g, 5만1천원.
3. 옹브르 에쌍씨엘(248 라떼 프라페) 2.2g, 5만6천원.
4. 옹브르 에쌍씨엘(254 멍떼 로) 1.9g, 5만6천원.
모두 Chanel 제품.
- 포토그래퍼
- 김신애
- 모델
- 박지원
- 스타일리스트
- 김석원
- 헤어
- 안미연
- 메이크업
- 이준성
- 네일
- 임미성
- 세트
- 유혜원
- 어시스턴트
- 고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