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을 빛낸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들.
지난 밤, 제 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배우들의 자태, 그리고 영광스러운 시상의 순간들을 뒤로 하고 현실 커플들의 사랑스러운 모습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최근 약혼을 공식 발표한 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 그리고 오랫동안 관계를 드러내지 않고 있었던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커플의 로맨틱한 키스신도 연출되었죠.
한동안 공식석상이나 파파라치 컷에서도 함께 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그렇기에 다양한 결별설 또한 이들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루머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듯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굳건한 사랑을 증명했어요.
영화 <윙카>, <듄:파트2>, <컴플리트 언노운> 총 3편의 영화에 출연해 누구보다 바쁜 2024년을 보냈던 티모시 샬라메. 최근 연기했던 밥 딜런의 스타일이 아직 남아있는 듯, 슬림한 블랙 수트에 파란색 실크 스카프를 멋지게 걸쳐주었어요.
그의 파트너는 작년에도 함께 참석했던 카일리 제너였습니다. 슬립 형태의 메탈릭 드레스로 매혹적인 모습을 드러낸 카일리. 남자친구인 티모시 샬라메의 수상은 불발이 되었지만 2년째 골든 글로브에서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선보이며 로맨틱한 밤을 즐겼어요.
작년 골든 글로브에서 티모시 샬라메와의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카일리 제너가 거부했다는 루머의 주인공 셀레나 고메즈. 이번엔 그 설움(?)을 갚기라도 하듯 화이트 자수 톱과 수트를 입은 스타일리시한 자태의 약혼자 베니 블랑코와 함께 당당하게 그 자리를 빛냈습니다.
고전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하늘색의 오프 숄더 드레스로 우아한 여배우 포스를 드러낸 셀레나 고메즈. 화려한 다이아몬드 네크리스와 커다란 웨이브 헤어 스타일로 클래식한 헐리우드 스타일을 강조했어요. 그 무엇보다 왼손에 착용한 커다란 약혼 반지로 골든 글로브에서 가장 ‘핫’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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