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여성들의 노화 속도 늦추는 생활 습관
유럽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알려진 덴마크. 그런데 이곳 여성들은 유독 노화 속도마저 느리다고 하는데요. 덴마크 여성들의 습관을 따라한다면 우리도 새해엔 조금 더 젊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 코펜하겐은 피부 노화가 가장 느리게 진행되는 유럽 도시 중 하나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물론 노화는 수많은 유전적 요인과 관련있지만 환경 및 생활 방식도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요. 이때 코펜하겐은 높은 삶의 질과 낮은 환경 오염, 그리고 태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시간이 적은 만큼 이 곳 여성들은 매끈하고 주름 하나 없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해요. 그러나 그 뒤에는 유럽에서 가장 행복해지기 위해 그녀들이 실천하는 몇몇 습관이 따로 숨어 있었습니다.
사우나
북유럽 삶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사우나입니다. 사우나는 이곳 사람들에게 휴식 장소일 뿐 아니라 피부 및 얼굴에도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사우나에 들어가면 열기로 인해 혈관이 확장, 혈액 순환이 증가하는데요. 이러한 혈류 자극은 피부에 더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밝고 빛나는 안색으로 만들어주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평온한 상태를 촉진함으로서 피부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죠. 또 사우나의 열은 안면 근육을 이완시키는데도 도움을 주는데 이러한 열은 피부 세포의 신진 대사를 활성화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 조기 노화의 징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미니멀리스트 뷰티 루틴
그 누구보다 뷰티 관리에 열을 올리는 곳, 바로 한국일 겁니다. 그러나 오히려 피부는 적을 수록 좋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좀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리는데요. 코펜하겐 여성들은 초미니멀리스트 뷰티 루틴을 추구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들은 후자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를 위해 비타민 C 또는 E와 같은 항상화제 사용, 1년 365일 자외선 차단제 사용, 충분한 수분 공급 등의 조건이 필수로 적용되죠. 여기에 기온이 낮은 나라 특성 상 페이셜 오일을 이용해 추위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으로 뷰티 루틴을 마무리합니다.
생활 속 NEAT를 늘리세요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적은 도시이자 가장 자전거 친화 도시로 꼽히는 곳. 바로 덴마크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에게 자전거는 빠질 수 없는 요소인데요.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거든요. 그만큼 덴마크에는 자전거를 타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오히려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더 선호 하곤 합니다. 이는 체육관에 가거나 집에서 요가를 하는 등의 신체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일상 활동에서 신체의 활동과 움직임을 의미하는 NEAT(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일명 ‘비운동 활동대사’를 증가시키는 간단한 방법이기도 하죠. 눈을 깜박거리거나 걷고, 공부하고 집안일을 하는 등 맘먹고 운동하는 것 외의 활동에서 사용 되는 에너지를 뜻 하는데요. 이 비율이 높을수록 건강하고 더 젊어보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니 덴마크 여성들이 어려보이는 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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