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에 목걸이, 의외의 조합이 눈에 띄는 이유

한정윤

앞으로 목걸이는 아우터 밖으로 꺼내주세요

겨울 스타일링은 언제나 심플한 디테일에서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이번 겨울, 목걸이에 집중해 보세요. 단, 조건은 하나. 길게, 그리고 단 하나만. 사진 속 스타일링처럼, 클래식한 코트 위로 드리워진 목걸이 하나로 당신의 겨울 룩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어보세요.

@leandramchen

겨울 코트를 고르는 건 어렵지 않아요. 대부분은 옷장에 하나쯤 걸려 있으니까요. 하지만 매일 같은 코트를 입다 보면 어쩐지 지루해질 때가 오죠. 그럴 땐 목걸이 하나를 더해 보세요. 단 하나만으로도 룩 전체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svedae

블랙 코트와 진주 목걸이의 조합은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네요. 진주는 늘 우아하지만, 이렇게 코트 위에 길게 늘어뜨리면 더욱 돋보이죠. 여러 개를 겹치지 않고, 길이감 하나만으로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세련된 선택이 아닐까요? 코트 자체가 베이직한 매력을 가진 만큼, 길게 늘어진 목걸이를 더하는 방법은 언제나 성공적입니다.

여기선 길이가 중요합니다. 짧으면 묻히기 쉽고, 너무 길면 어색할 수 있어요. 코트의 네크 라인 아래로 늘어지는 길이가 가장 적당합니다. 진주는 목걸이 하나로 끝내는 것이 좋아요. 레이어드 스타일링은 매력적일 수 있지만, 클래식한 코트와 진주 조합엔 오히려 단순함이 더 어울리거든요.

@sve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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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목걸이가 아니어도 좋아요. 이번엔 안경 체인을 시도해보는 거예요. 겨울철에도 선글라스와 안경을 포기할 순 없으니까요. 보관함 대신 체인으로 목에 딱 걸어주기만 해도 단숨에 분위기가 달라지죠. 메탈릭 체인은 코트의 질감과 대조를 이루는데, 코트 위에서 돋보일 수 있는 디테일을 더해줍니다. 특히 체인을 선택할 땐 코트의 색상과 잘 어우러지는지 확인해 보세요. 브라운 코트엔 따뜻한 골드 체인이, 블랙 코트엔 실버나 진주 체인이 잘 어울린다는 점, 기억하세요!

@leandramchen
@ani_sn
@audreyafs

외투 밖으로 목걸이를 꺼낼 마음의 준비가 안 돼도 괜찮습니다. 길게, 딱 하나만 저한다는 이 전제만 잘 따라주면 돼요. 겨울 필수 이너, 카디건처럼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아이템에 길게 늘어진 팬던트 목걸이로 이 공식에 살짝만 발을 담가보세요. 이렇게 간단한 스타일링만으로도 충분히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팬던트의 경우, 너무 무거운 건 피하는 게 좋아요. 심플한 모양이 캐주얼한 맛을 해치지 않거든요. 마무리가 훨씬 정교해지기도 하고요.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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