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소박하고 때론 영화같이 아름다웠던 순간들
올 한해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이어오며 멋스러운 룩까지 보여준 커플들!
두아 리파 & 칼럼 터너
올해 초 열애설의 주인공이었던 두아 리파와 칼럼 터너. 둘의 키스 장면이 포착되면서 연애 사실이 기정사실화 됐었죠. 이후 공식 석상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함께 하는 모습들을 보여줬고, 연말엔 두아 리파의 아시아 지역 투어까지 칼럼 터너가 동행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둘의 커플룩은 두아 리파는 차려 입는 반면 칼럼 터너는 크게 멋을 내지 않는 수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에나 밀러 & 올리 그린
시에나 밀러와 그녀의 16살 연하 남친 올리 그린. 둘은 올해 특히나 영화 같은 순간들을 자주 보여줬는데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무드를 맞췄고, 최근에는 같은 아이템을 둘이 번갈아 입으며 옷장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헤일리 비버 & 저스틴 비버
올해 부모가 된 비버 커플. 하지만 둘의 옷차림은 마치 헤일리 비버가 캐릭터 센 엄마같고 저스틴 비버는 장난꾸러기 아들 같습니다. 헤일리 비버가 시스루 보디 슈트, 카멜 컬러의 드레스로 드레시한 옷을 선호한 반면 그 옆의 저스틴 비버은 캐주얼한 옷차임을 고수했죠.
지지 하디드 & 브래들리 쿠퍼
2023년 연말부터 돌던 소문에 종지부를 찍고 연애를 시작한 지지 하디드와 브래들리 쿠퍼. 둘은 비슷한 아이템으로 커플룩을 맞추는 모습인데요. 예를 들어 똑같은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다던지, 비슷한 럭비 티셔츠를 입는다던지 하는 모습이죠. 커플룩에서도 눈치 챌 수 있듯 21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엠마 코린 & 라미 말렉
때론 남매 같기도 하고, 때론 형제 같기도 해서 더 쿨한 이 커플, 바로 엠마 코린과 라미 말렉입니다. 남다른 패션 센스를 갖고 있는 둘은 공식 석상은 물론 일상에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보여주곤 했는데요. 특히 지난 7월 화이트 룩을 맞춰 입고 해변가를 거니는 둘의 모습이 올해의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이아 거버 & 오스틴 버틀러
조용히 진득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카이아 거버와 오스틴 버틀러. 티 나게 맞춰 입은 커플템 없이 비슷한 무드를 완성하는 것이 이 커플이 옷을 입는 방법인데요. 네이비 컬러, 청록색, 블랙 등 톤 다운 된 컬러로 맞춰 입거나, 공식 석상에서도 누구 한명이 튀지 않게 조화롭게 차려 입는 세련된 센스를 보여줬죠.
- 사진
- Splash News,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