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데 멋드러진 이 조합.
겨울 외투 안에는 오히려 디테일이 많고 화려한 스타일은 촌스러워 보입니다. 아우터가 크고 두꺼울수록 기본 스타일이 제일 멋져 보여요. 장식이 없는 베이식한 니트와 청바지처럼 말이죠. 기본 중의 기본, 이 단순한 조합이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이유, 아래 스크롤을 내려 확인하세요.
두 개의 니트를 활용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세요. 오버사이즈의 라운드 네크리스가 돋보이는 니트에 같은 톤의 니트 스웨터를 목도리 대신 목과 어깨에 걸쳐주었죠. 스키니한 청바지와 매치한 이 무난한 스타일은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로 여러개의 골드 링을 착용해 은근한 엣지를 더했습니다. (@thefashionguitar)
평범함의 미학을 가장 잘 소화하는 무스가드 자매의 아멜리에는 브이넥의 기본 회색 니트에 로우 라이즈의 복고 스타일 일자 청바지로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블랙 발레 슈즈와 벨트, 그리고 버켓 숄더 백으로 완성한 룩은 진정한 꾸안꾸의 일인자임을 증명해 주었죠. (@amaliemoosgaard)
기본 아이템으로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액세서리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누구나 손쉽게 입을 법한 기본 베이지 니트와 스키니 진의 조합. 여기에 가느다란 브라운 레더 벨트와 도트 패턴이 들어간 브라운 실크 스카트로 우아한 터치를 더했어요. 커다란 골드 이어링으로 글래머러스함도 느껴지네요. (@marvaldel)
디테일이 없는 심플한 아이템들이기에 실루엣과 피팅이 더욱 중요해요. 가로로 풍성한 오버 핏의 터틀넥 니트는 양 옆으로 트임이 있어 자연스러운 A라인을 형성하죠. 바닥에 끌리는 배기 핏의 청바지가 자연스러운 여유로움을 선사해요. 너무 퍼져 보이지 않게 앞 코가 뾰족한 플랫 슈즈와 클래식한 토트 백으로 긴장감을 더했어요. (@thefashionguitar)
물 빠진 빈티지 감성의 연한 청바지와 카멜 컬러의 니트 조합이 자연스러운 꾸안꾸 룩을 완성합니다. 미니멀한 니트 카디건에 일자 청바지로 심플하지만 세련된 룩을 선보였어요. 스웨이드 앵클 부츠가 트렌디한 룩에는 사각 프레임 컬러 선글라스를 착용해 복고 무드를 제대로 표현했습니다. (@tetyamotya)
올드 머니 스타일을 대표했던 소피아 리치. 역시나 화려한 꾸밈없이도 럭셔리한 분위기가 흐르네요. 적당히 여유로운 오버 핏의 베이지 터틀넥 니트에 잘빠진 일자 청바지를 입었어요. 블랙 앤 화이트의 투톤 펌프스에 앙증맞은 핑크 스몰 백으로 포인트를 준 그녀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패션이 단연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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