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노화는 자주 쓰는 비니 때문이야
두피 노화의 주범은 잦은 염색과 두피에 열을 가하는 헤어 드라이어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겨울철 비니도 두피 노화의 원인으로 빼놓을 수 없죠. 두피 노화를 부추기는 일상 속 행동에 대하여 살펴볼게요.
식습관과 음주, 흡연
20대에 탈모가 진행되거나 두피의 노화가 진행되는 경우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하여 끼니를 거르거나 신선한 재료가 아닌 간편식 혹은 가공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것도 두피 노화를 앞당기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과도하게 음주를 즐기거나 흡연을 일삼는 것도 그렇답니다.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모근의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키거든요. 노화를 방지하는 체내 항산화물질을 파괴해 두피의 노화를 부추긴답니다. 흡연 또한 두피로 향하는 혈액 및 산소의 순환을 방해하여 두피의 노화를 촉진하여 결국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잘못된 샴푸 방법
기본적으로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충분히 해주어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주고요.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충분히 적셔야 적은 샴푸 양으로도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빗질은 두피의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머리를 감으면서 손톱이나 마사지기를 통하여 두피를 자극적으로 씻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상처를 주거나 강한 자극으로 두피 노화를 앞당길 수 있어요. 흐르는 물에 거품이나 오염 물질을 충분히 씻어내는 것 역시 두피의 노화를 막을 수 있는 팁이랍니다.
두피의 열
우리 두피에 열을 높이는 헤어 드라이어와 고데기는 두피 노화의 주범이랍니다. 겨울철에 자주 찾게 되는 비니도 그렇죠.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릿속에 갇혀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거든요. 털모자를 장시간 착용하여 열이나 땀이 두피에 가득 차게 되면서 모낭이 쉽게 손상될 수 있답니다. 따뜻함은 덜하지만,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써서 열이 고이지 않도록 하거나 자주 벗어서 땀과 열이 모이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가르마
자주 하던 가르마의 방향 때문에 우리가 모르는 사이 두피 노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가르마가 오랫동안 자리 잡으면서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인데요. 가뜩이나 두피는 우리 몸에서 자외선에 가장 오래 노출되는 부위라 그 위험성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죠. 이 자외선에 두피 손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빠르게 탈모가 진행될 수 있어요. 빗으로 자주 빗어서 가르마의 방향을 수시로 바꿔주는 편이 좋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스트레스 관리도 두피 노화를 막기 위하여 꼭 필요한데요. 스트레스는 체내 활성 산소를 분비해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저하하거든요.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의 분비가 증가하면 두피의 모세혈관이 수축해 모발에 전달되어야 할 영양 성분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는답니다.
- 사진
- @ch_amii, pex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