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겨울과 봄 사이 유행할 패션 트렌드 7

황기애

지금부터 입어도 될 2025년 리조트 컬렉션.

완연한 봄을 기다리기 너무 멀게 느껴지나요? 그렇다면 하이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준비한 2025년 리조트 컬렉션에 주목해 보세요. F/W 시즌 아이템들이 슬슬 지겨워질 때쯤 참고하기 좋은 리조트 시즌 룩. 본격적인 S/S 시즌을 준비하기 앞서 겨울과 봄을 이어주는 영리한 스타일들이 돋보입니다. 지금부터 이른 봄까지, 트렌드의 최전선에 서게 해 줄 2025년 리조트 컬렉션 키워드 7가지를 눈 여겨 보시죠.

1 스포츠 믹스매치

Tibi
Bottega Veneta

2024년 내내 유행했던 스포츠 테마는 내년 봄까지 확실히 그 인기가 유지될 예정이에요. 단지 스포티한 아이템과 그렇지 않은 상반되는 아이템의 믹스매치가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보테가 베테나의 패딩 조끼와 레더 스커트, 티비의 삼선 집업과 와이드 팬츠의 조합처럼 말이죠.

2 드레이핑 디테일

Stella McCartney
Maria McManus

올겨울 유행했던 스카프 코트의 연장선처럼 느껴지는 스카프와 드레이핑 블라우스들이 우아함을 자랑합니다. 재킷 위에 숄처럼 두르기도 하고 실크의 고상함을 강조한 드레이핑 기술이 더해진 블라우스와 드레스 아이템들이 돋보이네요.

3 레더 스커트

Tod’s
Ferragamo

2025년 봄에 입을 레더 스커트는 무릎 길이의 A라인이 주를 이룹니다. 가장 기본 스타일의 스커트는 브라운 혹은 블랙 레더 소재와 만나 시크함을 장착했어요. 터틀넥 혹은 블라우스에 앞 코가 뾰족한 힐을 신고 클래식한 토트 백을 들어야 새로운 시즌의 레더 스커트 룩이 완성됩니다.

4 빈티지 블루 진

Chloé
Khaite

블랙 진, 다크 진의 기세는 잠시 뒤로 하고 빈티지한 무드의 전통적인 블루 컬러 진이 스타일리시해 보입니다. 스키니한 실루엣보다는 플레어 혹은 배기 핏의 복고 스타일을 눈 여겨 보세요. 조용하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케이티의 솔리드한 블루 진과 블랙 레더 재킷 룩을 추천해요.

5 버건디 컬러

Gucci
Ferragamo

겨울 핵심 컬러로 떠오른 버건디 아이템을 살까 말까 고민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버건디 드레스, 스커트, 재킷과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2025년 리조트 컬렉션에 등장한 버건디 룩들이 내년 봄까지 그 유행을 보장해 주죠.

6 미니 스커트

Valentino
Courrèges

60년대 모즈 스타일의 모던한 미니 스커트는 2025년 봄 스타일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에요. 투 피스의 셋업 패션으로 입어도 좋고 롱 코트 혹은 오버사이즈의 겨울 외투와도 스타일리시한 궁합을 자랑합니다.

7 레오퍼드

Bottega Veneta
Valentino

지금이 한창인 레오퍼드 패턴의 유행이 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방면에 쓰인 이 와일드한 패턴은 더욱 조심스럽고 여성스러운 자태로 시선을 끕니다. 클래식한 레이디 스타일에 접목된 보테가 베네타의 풀 스커트, 그리고 발렌티노의 페니 레인 코트 등을 참고하세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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