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즐거움이 느껴지는 요즘 케이티 홈즈의 옷차림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별 다른 일이 없어도 괜히 설레이는 마음이 드는 시즌이죠. 그건 케이티 홈즈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미니멀리즘의 아이콘인 그녀의 옷차림에서 최근 홀리데이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포인트들이 포착되곤 합니다. 일상적인 룩들을 선보이는 그녀이기에 우리도 연말에 참고하기 좋은 팁들이 있으니, 눈 여겨 보면 좋겠죠?
지난 12월 18일 뉴욕에서 포착된 케이티 홈즈. 이날은 그녀의 46번째 생일이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평소라면 아무것도 더하지 않았을 네이비 코트 위에 금빛의 벨트를 더해 룩에 힘을 줬습니다. 생일이지만 여느 셀럽처럼 화려한 드레스차림이 아닌 평소 입던 룩에 작은 액세서리 하나를 더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전형적인 케이티 홈즈식의 방식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레이와 블랙의 톤온톤 스타일링을 완성한 케이티 홈즈. 컬러는 여느 때의 옷차림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는데요. 그녀의 발목을 한번 살펴보세요. 바지 밑단에 프릴이 달려있어 발걸음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발목을 덮지 않는 크롭된 길이가 그 발랄함을 배가시켰고요.
이번엔 크리스마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활용한 모습니다. 다만 미니멀리스트답게 레드를 전면에 내세우진 않죠. 뉴욕 길거리에서 커피를 들고 연말의 분위기를 만끽한 날엔 평소처럼 블랙 롱코트와 데님팬츠를 입고 이너에 핑크와 레드가 오묘하게 섞인 니트를 이너로 착용해 블랙 코트 아래로 언뜻 보이게만 연출했죠. 선글라스와 비니를 쓴 모습이 마치 크리스마스 멜로 영화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처럼 사랑스럽습니다.
이번엔 액세서리에 레드 컬러를 활용한 모습입니다. 루즈한 핏의 황토색 팬츠가 포인트였던 이날! 그녀의 발을 자세히 보면 펄럭이는 바지 밑단 사이로 빨간 양말이 보입니다. 마치 ‘내적 즐거움’을 표현하듯 수줍게 빨간색을 매치한 케이티! 우리도 튀어 보이긴 싫지만 연말의 기분은 내고 싶을 때 참고해보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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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