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꽃다발 대신 트리를 들어보세요

노경언, 엄지은

크리스마스 무드를 더해줄 확실한 포인트

올해가 며칠 남지 않은 지금, 전 세계는 크리스마스 준비로 열기가 가득합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꽃다발 대신 집 안을 화사하게 꾸며줄 트리나 리스를 고르느라 분주하다는 것! 즐거운 마음으로 고른 트리를 들고 거리에서 트리 셀피를 찍는 행복한 순간. 다들 저마다의 방식으로 나타내는 설렘이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tessavmontfoort

독특한 커팅 디테일의 올 화이트 데님 룩에 레드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레드 포장지로 마무리한 센스있는 디테일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죠. 트리 다발을 무심히 들고 찍은 셀피 속 캐주얼한 차림에 색 조합이 더해져 크리스마스 무드가 물씬 풍깁니다.

@tia_dewitt

올리브 컬러의 롱 코트에 바라클라바로 한겨울 스타일을 완성한 옷차림 속 눈에 띄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트리를 마치 파우치처럼 한 손에 들고 스타일리시한 셀피를 남긴 모습이 그 주인공이죠.

@keziacook
@kristinervb

화이트 퍼 코트, 목도리, 장갑 같은 액세서리는 그린과 브라운의 차분한 조합에 반전을 꾀합니다. 짧은 오버사이즈 상의와 쇼츠에 부츠나 로퍼를 더해 귀여운 매력을 강조했죠. 예상치 못한 컬러 조합에 트리를 안고 있으니 한없이 사랑스러운 윈터 룩이 완성됩니다.

@vicmontanari

트리용 나무가 가득한 곳에서 나무와 하나가 된 듯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 크리에이터 비키 몬타나리. 와일드한 애니멀 패턴 롱 코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브라운 팬츠, 그리고 톡톡 튀는 레드 양말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ootd 아닌가요?

@sincerelyjules

리본 달린 큼직한 리스를 한 손에 든 채 빈티지 차를 배경으로 서니 세련미가 돋보입니다. 이때 거창한 드레스업 대신 어깨에 스웨터를 걸친 새빨간 파자마 차림이라면 일상적인 옷차림도 한층 더 특별하고 멋스럽게 변할 수 있죠.

@lara_bsmnn
@lara_bsmnn
@lara_bsmnn

포근한 퍼 아우터에 와이드 팬츠, 거기에 볼캡과 목도리 컬러를 맞춘 다양한 데일리 룩이 보입니다. 같은 옷차림이라도 손에 든 트리나 한아름 안은 트리, 달라진 배경 덕분에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죠. 트리 하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반쯤 성공이니 캐주얼한 겨울 ootd와 함께 다양한 셀피를 남기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려보는 것도 재밌겠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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