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땡! 하면 때 지난 네일처럼 보이지 않도록
연말을 위해 옷도 옷이지만 네일로 기분 전환과 들뜬 시기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죠. 하지만 이런 시의성 네일은 그 시기가 지나면 바로 철 지난 디자인처럼 보이고 당장 떼고 싶어집니다. 공들여 한 네일인데 아까운 마음도 크고요. 그래서 여기 연말의 무드는 내지만 새해까지 손톱 위에 안착하고 있어도 민망하지 않을 네일아트 아이디어들을 모아봤습니다.
콘페티
파티의 하이트라이트 순간에 등장해 예쁜 눈꽃처럼 알록달록하게 떨어지는 종이 조각, 콘페티! 콘페티에서 영감을 받아 작은 스톤이나 파츠들을 올려보면 어떨까요? 베이스는 투명이나 화이트를 해야 작은 파츠들의 컬러와 영롱함이 더욱 살아납니다. 과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반짝여 눈길을 끌게 하는 것이 이 디지인의 매력! 만약 파츠를 얹는 전문적인 네일아트를 받을 시간이 없다면 작은 콘페티 조각들이 들어간 메니큐어를 바르는 것도 방법이죠.
메탈 엣지
손 끝에만 컬러가 들어가는 프렌치 디자인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메탈릭한 컬러나 소재들을 넣어주면 좋죠. 특히 아주 얇은 라인으로 그리는 마이크로 프렌치 같은 디자인을 고른다면 손끝에 작지만 강한 엣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소재에 따라 그 효과는 차이가 큰데요. 좀 더 화사한 글리터 소재나 크롬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죠.
리본 네일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유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리본 네일도 좋은 대안입니다. 다만 시기에 맞춰 약간의 글리터 베이스들을 더하고 핑크나 베이비 블루 같은 파스텔 톤의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사랑스러운 효과는 배가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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