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아우터와 얇은 스커트의 세련된 조합
겨울이 되면 당연히 추위에 맞서 두꺼운 코트나 패딩을 입어야 하죠. 하지만 스커트는 더 이상 계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실크나 쉬폰 소재의 스커트가 여름에만 입을 수 있을 거란 편견은 버리세요. 오히려 겨울 아우터 안에 얇은 소재의 스커트를 함께 매치하면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
파파라치 컷이 자주 공개되면서 케이티 홈즈의 데일리 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죠. 후디 디테일의 코트에 실크 소재의 스커트를 매치한 뒤 부츠로 마무리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습니다. 코트 아래로 보이는 스커트 덕분에 한층 더 차려 입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끌로에의 2024 F/W 컬렉션에서는 케이프 디테일의 레더 코트에 여성스러운 러플 장식이 가미된 드레스 룩을 선보였죠. 자유분방한 70년대 무드의 보헤미안 걸 느낌이네요! 가볍고 하늘하늘한 쉬폰 드레스는 레더 코트처럼 의외의 소재와 함께 만났을 때 더욱 돋보입니다.
겨울 멋의 정점은 밝은 컬러죠.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벨티드 울 코트에, 얇은 쉬폰 스커트로 우아한 매력을 제대로 강조했습니다. 걸을 때마다 살랑살랑 거리는 새하얀 플리츠 스커트가 룩에 드라마틱한 매력을 가미했네요.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핑크 컬러로 완성한 룩! 여리여리한 실크 소재가 비비드한 컬러와 만나니 유독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네요. 칙칙할 수 있는 겨울 룩에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애슐리 로버츠의 룩처럼 쨍한 컬러의 실크 셋업을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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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 News, Getty Images,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