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가 SNS에서 갑자기 오이를 자르기 시작한 이유는?

노경언, 엄지은

카일리 제너가 khy를 홍보하는 기발한 방법

카일리 제너의 레이블 khy에서 홀리데이 컬렉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연말 시즌과 어울리는 반짝이는 시퀸 소재의 컷 아웃과 타이트한 의상이 주를 이루는 이번 컬렉션은 과연 카일리를 연상케하는 아이템으로 가득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카일리 제너는 당장이라도 파티를 가야 할 만큼 드레스업한 옷차림으로 주방에서 갑자기 오이를 자르는 돌발 행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유. 궁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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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블랙 튜브 톱과 팬츠리스 룩으로 한껏 꾸민 카일리 제너가 주방에 등장했습니다. 화려한 옷차림으로 오이를 썰고 있지만 어딘가 어색한 손놀림. 누가 봐도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듯한 모습인데요. 사실 이 장면은 카일리가 자신의 언니 켄달 제너를 오마주한 것이었습니다.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 2에서 켄달이 손을 기이하게 뒤집은 채 오이를 써는 영상이 엄청난 화제를 모았는데요. 카일리는 이 화제의 장면을 눈부신 의상과 유머를 결합해 신상 khy 컬렉션을 홍보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이죠. 역시 카다시안 패밀리답게 이슈몰이 하는 법을 잘 아는 것 같죠?

@khy
@khy
@khy

오이 자르는 모습을 패러디하며 자연스럽게 khy의 새로운 시즌을 홍보한 것은 물론 이번 홀리데이 드롭이 화제를 모은 이유는 또 있습니다. 모델 아멜리아 그레이와 함께한 캠페인 화보 덕분이죠. 강렬한 네온 그린 컬러부터 연말 무드를 은은하게 담아낸 오묘한 누드톤 컬러까지! 반짝이는 소재와 과감한 컷아웃 디자인으로 연말의 화려한 분위기를 그대로 옷에 담아낸 셈이죠. 카일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패션과 재치 그리고 독창적인 연출을 완벽하게 결합하며 또 한 번 트렌드세터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진
Instagram, T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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