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게 감싸주는 무톤 재킷을 입어야 할 때
불과 얼마 전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하룻밤 사이 눈이 내려 하얀 세상이 되었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 탓에 우리의 급하게 도톰한 옷들을 꺼내입게 되네요. 이렇게 눈이 오는 날이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우터가 하나 있죠. 바로 무톤 재킷(무스탕) 입니다. 가죽 소재에 안에는 털이 덧대어져 추위를 막아주는 가장 막강한 아우터 중 하나인데요. 매년 겨울 클래식한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무톤 재킷들을 모아봤습니다.
유모차를 끄는 모습의 니키 힐튼.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그녀의 패션 감각은 녹슬지 않았습니다. 무톤 재킷의 제일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황토색 가죽에 하얀 퍼가 더해진 코트를 입고 길거리로 나섰죠. 심플한 선글라스, 아우터와 톤온톤으로 어울리는 컬러의 니트 톱으로 담백한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무톤 재킷의 가장 편하고도 멋스러운 짝꿍은 바로 데님 팬츠와 따뜻함을 더해 줄 스웨터입니다. 베우 소피아 부텔라처럼 말이죠.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하고, 스타일에 크게 고민없이 멋스러운 아웃핏을 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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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