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미니멀? 그 사이를 고민하고 있다면 정답은 프린지!
지난 봄부터 외쳐대던 보호 시크가 겨울을 맞아 좀 더 시크하게 변신했습니다. 화려한 러플과 코르사주 등의 장식을 넣어두고 더 리드미컬하고 강렬한 프린지 장식으로 등장했죠. 액세서리보다는 외투나 스웨터 등의 부피가 큰 겨울 아이템에 더해진 프린지 디테일은 그 자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미니멀이 살짝 지겨워질 때 한번쯤 새로운 시도를 해보세요. 겨울 패션에 다이내믹한 순간을 선사할 거예요.
롱 코트를 입기엔 이르고 재킷만 입기엔 썰렁한 늦가을, 브라운 컬러의 프린지 장식 코트로 분위기를 전환해 보세요. 늘 입던 단정하고 미니멀한 외투대신 움직일 때 마다 찰랑거리는 긴 프린지 달린 코트와 웨스턴 부츠를 신고 도심 속에 세련된 카우걸이 되어 보시길. (@choux.ru)
두툼한 스웨터가 필수인 계절입니다. 청키한 스웨터 하나만 딱히 다른 스타일링은 필요 없어요. 블랙 팬츠에 취향에 따라 플랫 혹은 부츠 등의 슈즈를 신어주면 끝이죠. 그렇다면 이 스웨터가 좀 특별해야하지 않겠어요? 어깨부터 소매 끝까지 장식된 니트 프린지 디테일이 과하지 않은 세련된 포인트가 됩니다. (@rachaela_)
유독 이번 겨울에 더욱 돋보일 케이프와 프린지의 만남. 블랑카 미로는 헤르미온느가 입었을 법한 고전적인 디자인의 프린지가 달린 케이프 코트에 브라운 부츠를 신고 흡사 마법사라도 된 듯 독특한 무드의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blancamiro)
미니 스커트와 롱 프린지 코트의 조합이 스타일리시합니다. 발목까지 가려지는 롱 코트보다 걸을 때마다 움직이는 프린지 가닥이 시각적으로 풍성한 스타일링 효과를 주죠. 레오퍼드 패턴의 스커트와 프린지 코트가 보호 시크를 완성합니다. (@marieromarie)
헌팅 캡과 코듀로이 팬츠로 레트로 패션을 제대로 표현했어요. 여기에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프린지 장식이 달린 스카프 코트를 입고 스웨이드 로퍼까지 신은 모습이 마치 타임 슬립이라도 한 듯합니다. (@mafaldapatricio)
프린지 장식에 레더 재킷만큼 더 시크한 조합을 없을 거예요. 광택이 도는 까만 가죽 재킷 소매에 달린 길고 긴 프린지. 팔을 들 때 마다 흔들리는 프린지의 리듬에 흠뻑 빠질 것 같군요. 빈티지한 무드의 데님 팬츠 그리고 웨스턴 스타일의 블랙 부츠를 매치해 압도적인 시크함을 선보였어요. (@constantly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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