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임신 중인 제니퍼 로렌스의 레드 카펫 룩.
둘째를 임신 중인 제니퍼 로렌스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다큐멘터리의 프리미어에 이어 명예 오스카 시상식인 거버너스 어워드에 참석해 누구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어요. 빈티지 드레스와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드레스를 입었죠.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애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빵과 장미’프리미어에 참석한 제니퍼 로렌스는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2006년 가을 컬렉션 피스로 여신 같은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주름 장식의 드레이핑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는 어깨에 내려온 자연스러운 소매와 가슴 앞을 장식한 나비 형태의 커다란 코르사주를 달았죠. 루스한 형태의 빈티지 드레스 속에 감춰진 D라인을 살포시 드러내 보인 제니퍼 로렌스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까만색 더블 버튼이 돋보이는 화이트 미디 드레스를 입은 제니퍼 로렌스. 디올의 2025년 S/S컬렉션의 팬츠 룩을 재해석한 커스텀 아이템입니다.
자연스럽게 한쪽 어깨가 흘러내린 듯한 디자인의 슬리브리스 드레스로 클래식하고 단정한 마터니티 룩을 선보였어요. 볼록 나온 배를 강조하기 위해 가느다란 블랙 레더 벨트를 착용했죠. 빈티지 풍의 블랙 펌프스가 고전미를 더해주네요.
이번엔 보테가 베네타가 나섰습니다. 2025년 리조트 컬렉션에 등장했던 갈색의 드레이핑 드레스를 임산부를 위해 이브닝 드레스로 변신시켰어요.
어깨와 D라인을 강조하는 볼드하고 글래머러스한 골드 메탈 장식이 더해진 롱 드레스는 주름 하나하나가 여배우의 우아함을 드러냅니다. 여기에 골드 클러치 백으로 포인트를 준 레드 카펫 룩. 제니퍼 로렌스의 D라인이 이토록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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