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아들 녹스와 함께 레드 카펫에 오른 안젤리나 졸리

황기애

안젤리나 졸리 옆 눈부신 미소년.

제15회 거버너스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한 안젤리나 졸리의 파트너가 단연 화제입니다. 19일 어제 열렸던 레드 카펫 행사에 안젤리나 졸리가 살포시 팔짱을 끼고 등장한 이는 바로 2008년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얻은 쌍둥이 남매, 녹스 졸리 피트였어요.

지속적으로 대중에게 노출되었던 다른 자녀들에 비해 잘 드러나지 않았던 막내 아들, 녹스. 어릴때부터 유독 눈부신 미소가 돋보였어요.

Getty Images

어릴적 그 미소와 미모는 그대로인 녹스. 몸만 부쩍 커버린 모습에 놀람과 아빠인 브래드 피트의 전성기를 보는 듯한 잘생김에 또 한번 놀람을 선사했던 지난 밤, 안젤리나 졸리는 엄마의 뿌듯함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유전자의 힘은 대단합니다. 엄마 안젤리나 졸리, 아빠 브래드 피트의 DNA를 받은 녹스는 까까머리의 학생 티를 벗지 못한 소년이지만 벌써 하이힐을 신은 엄마를에스코트할 정도로 여유로운 아우라 또한 엄마, 아빠를 닮은듯해요.

Getty Images

아들과의 다정한 투 샷을 위해 H라인의 에스닉 무드의 롱 드레스를 입은 안젤리나 졸리. 여기에 화려한 다이아몬드 주얼리로 블링블링한 효과를 주었어요.

처음으로 엄마와 단 둘이 공식행사에 참석한 16세 소년은 레드 카펫의 정석을 따랐죠. 새까만 턱시도 수트에 나비 넥타이, 화이트 셔츠를 입은 신사적인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짧은 헤어 스타일조차 멋지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녹스 졸리 피트. 도대체 커서 뭐가 될까요? 더욱 듬직해질 청년 녹스의 모습도 기대만발입니다.

사진
Getty Images, Splashnews.co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