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펠츠에게서 빅토리아 베컴이 보이기 시작했다?

노경언, 엄지은

니콜라 펠츠가 시어머니를 샤라웃 하는 방법

요즘 단발이 대세이긴 한가 봅니다. 니콜라 펠츠 역시 어깨선 위로 싹둑 자른 단발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흥미로운 건 이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 시어머니인 빅토리아 베컴의 모습이 보인다며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는 것! 사실 그녀가 빅토리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스타일리시한 시어머니를 오마주한 여러 가지 모습을 종종 보이곤 하죠.

@nicolaannepeltzbeckham
@spicegirlsnostalgia
@spicegirlsnostalgia

햇살이 쏟아지는 LA에서 니콜라 펠츠가 블랙 탱크톱과 스웨트 팬츠를 입고 주유소 셀피를 남겼습니다. 시원하게 자른 단발머리에 편안한 스타일이지만 오히려 더 청량하고 깔끔해 보이는 모습이죠. 마치 빅토리아 베컴이 스파이스 걸스 시절 선보였던 칼 단발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kheanuh

남편 브루클린 베컴까지 합세해 연출한 베컴 패밀리 스타일 모먼츠! 니콜라 펠츠는 빅토리아가 무려 23년 전에 입었던 돌체앤가바나 바이커 재킷을 옷장 속에서 꺼내 입었습니다. 날씬한 실루엣의 데님 팬츠와 멋스러운 선글라스로 마무리해 예전 빅토리아의 전성기를 그대로 소환한 듯했는데요. 더욱 재미있는 건 옆에 선 남편 브루클린 역시 꼬꼬마 시절 입었던 빨간 스웨트셔츠로 마치 어릴 적 엄마와 함께 찍힌 추억의 한 장면을 재현한 듯 보였다는 거죠. 이 커플의 우연한 패션 오마주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물론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nicolaannepeltzbeckham

스파이스 걸스 시절 ‘포시 스파이스’로 활동했던 빅토리아의 모습이 담긴 티셔츠를 입은 니콜라 펠츠. 이쯤 되면 그녀는 정말 빅토리아의 찐 팬이었던 게 아닐까요? 평소 타이트한 의상에 하이힐, 빈티지한 선글라스나 볼캡의 캐주얼한 차림을 보면 자연스레 포시 스파이스 시절의 빅토리아 모습이 보이는데요. 어쩌면 그녀는 아주 오래전부터 빅토리아를 깊이 애정해 온 듯하죠? 간혹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종종 들릴 때가 있지만 니콜라 펠츠의 빅토리아 샤라웃 스타일만 놓고 본다면 한낱 루머에 지나지 않은 듯 보입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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