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연청 하나만 있으면, 사계절 데일리 룩 종결!
여름 내내 입던 옷들을 옷장에 넣을 준비를 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아직 멈추세요. 싱그러운 연청의 진가는 여름보다 가을과 겨울에 비로소 드러나니까요. 물 빠진 듯한 연한 톤의 청바지는 무거워진 룩과 함께 매치하면 한층 가볍고 부드러워 보이죠. 특히 90년대를 풍미한 연청은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해서 어떤 룩에 매치해도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연한 스카이 컬러의 연청 데님을 사랑하는 케이티 홈즈. 그녀의 데일리 룩에서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 연청은 스타일링 치트키죠. 지금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케이티 홈즈처럼 셔츠 그리고 카디건과, 한겨울에는 코트와 함께 매치해보세요.
퍼 디테일이 가미된 레더 재킷에 연한 컬러의 청바지를 스타일링했죠. 언뜻 이 둘의 조합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막상 입고 나면 남다른 스타일에 반하고 말 거예요. 이번 F/W 시즌 가을, 겨울 아우터와 함께 연한 톤의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유행 타지 않는 클래식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세련된 룩을 연출할 때 가장 중요한 점! 바로 질리지 않는 기본 아이템들로 룩을 구성한다는 거죠. 평범한 듯 수수한 멋을 지닌 연청을 미니멀한 그레이 코트와 함께 매치해보세요. 이때 슈즈는 로리사 월린이 선택한 것처럼 버건디 컬러의 플랫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도 눈 여겨보세요.
색이 바랜 듯한 연청 진은 캐멀 컬러의 아우터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죠. F/W 시즌 룩의 대표 컬러인 캐멀 컬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주는데요. 발목까지 오는 크롭한 기장감의 연청과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니 캐주얼한 매력까지 가미됐습니다.
겨울 룩이라고 어둡고 칙칙한 무채색만 걸칠 필요는 없죠. 되려 밝고 컬러감 있는 아이템으로 활기를 불어 넣어 보세요. 컬러풀한 니트 스웨터에 연한 청바지를 매치하고 플랫폼 어그를 신어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연출한 오드리 알폰소. 기본 연청 하나만 있으면 사계절 데일리 룩은 거뜬합니다.
- 사진
-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