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에 재킷과 함께 곁들일 ‘이것’

한정윤

지금 가장 이상적인 조합, 재킷과 카디건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가장 필요한 건 얇은 재킷과 따뜻한 카디건의 조합입니다. 재킷 하나만으론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에는 재킷 안에 카디건을 곁들이는 것이 답이죠. 카디건은 스타일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따뜻함을 챙길 수 있어, 지금 시즌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겁니다. 컬러와 길이, 실루엣에 따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해 입는 재미도 쏠쏠하죠.

@pauline__dt
@whatgigiwears

재킷 안에 곁들여 입을 카디건의 모든 단추를 꼭 잠글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단추를 풀어헤친 채 이너가 보이도록 연출하면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멋이 더해지니까요. 레이어드로 보온 효과도 챙기면서 이너가 슬쩍 드러나는 감각적인 포인트가 생기죠.

@suzannazen
@linda.sza

모든 단추를 채운 카디건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함을 발산하죠. 재킷 안에서도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과 동시에 포멀해서, 출근 룩으로 제격이에요. 단추를 다 채우고도 캐주얼한 감각을 원한다면, 스포티한 소품과 함께하세요. 볼캡이나 스니커즈, 또는 경쾌한 무드를 줄 수 있는 짧은 하의를 입어보는 거예요. 단정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은 느낌이라,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어요.

@linda.sza

재킷과 이너의 컬러 매치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늘 고민이 된다면, 일단 신발장을 열어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신발 컬러와 상하의가 은은하게 통일되면 전체적인 룩에 완성도가 생기거든요.

@barbarasantiago

가을에는 아가일 패턴의 카디건을 재킷 속에 곁들이면 계절감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아가일 특유의 클래식함은 가을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죠. 이때는 패턴이 강조될 수 있도록 다른 아이템은 심플하게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laraaceliaa
@lisonseb

여전히 지속되는 지독한 일교차로 아직 약간 덥다 느낀다면, 롱 재킷 안에 도톰한 카디건을 입고, 짧은 하의로 마무리해보는 것도 좋아요. 아니면 카디건을 재킷 안에 입는 대신, 어깨에 걸쳐 포인트를 줘보세요. 날씨가 애매할 때도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할 때는 바로 걸쳐 따스함을 챙길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니까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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