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잡을 데 없는 제니퍼 로렌스 사복 패션

사복 천재로 완벽하게 거듭난 그녀

스타일리스트 제이미 미즈라히를 만난 후 확 바뀐 스타일로 갓생 살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 이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파파라치 컷에서도 굴욕 없는 옷차림을 자랑합니다. 최근 둘째까지 임신하며 더욱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그녀! 한동안 잊고 있었던 제니퍼 로렌스의 사복 센스 다시 한번 체크하고 가실게요.

넉넉한 실루엣의 가죽 재킷과 밑위가 긴 벨보텀 팬츠의 조합은 제니퍼 로렌스의 체형을 완벽히 커버할 뿐만 아니라 그녀를 한층 더 세련되게 바꿔주는 무적 아이템입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멋스러운 아이템들이 그녀의 우아한 마스크를 만나 더욱 근사해진달까요?

의외로 상큼한 컬러 플레이를 좋아하는 그녀. 남편 쿡 마로니와 가벼운 산책에 나선 그녀가 딱 한 가지 신경 쓴 게 있다면 바로 쨍한 오렌지 컬러의 스커트입니다. 대신 여기에 빈티지 티셔츠를 더해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요소들을 중화시켰죠.

제니퍼 로렌스는 자타 공인 스니커즈 마니아입니다. 반스부터 아디다스까지 두루두루 신는 편이죠. 이날의 킥은 바로 샛노란 반스 스니커즈! 이너로 입은 톱부터 가방, 심지어 엇비슷한 헤어 컬러와 틴트 선글라스까지 취향이 듬뿍 담긴 옷차림을 선보였습니다.

진정한 멋쟁이라면 유모차를 끄는 순간에도 패션을 포기할 수 없죠. 복사뼈까지 길게 내려오는 더 로우의 맥시 코트는 물론 비니와 선글라스까지 모두 올블랙으로 통일한 그녀. 원 포인트로 착용한 빨간 후디가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습니다.

횡단보도 위를 급하게 가로질러 보지만 발 빠른 파파라치들이 그녀의 멋진 아웃핏을 놓칠 리 없죠. 빈티지한 색감이 돋보이는 볼캡과 스카프, 가방까지 어느 것 하나 평범한 게 없는데요. 요즘 옷 입는 재미에 푹 빠진 그녀의 모습이 매우 사랑스럽네요.

이젠 갖춰 입지 않아도 충분히 멋스러운 그녀. 대충 걸친 셔츠에 스웨트 팬츠의 조합만 봐도 느낌이 오지 않나요?

볼캡과 스니커즈의 조합은 그녀가 유독 선호하는 짝꿍템이기도 합니다. 얕은 깊이의 빈티지 볼캡을 무심하게 눌러쓰고 90년대 힙한 스케이트보더가 생각나는 운동화를 신은 제니퍼 로렌스의 모습은 그야말로 쿨 그 자체죠. 이제는 누가 뭐래도 사복 장인으로 거듭난 게 확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