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기본템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
그레이 컬러의 니트 톱이나 가디건은 누구나 옷장에 하나씩 갖고 있는 필수템 중 하나죠. 하지만 늘 입던대로 입어서 심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아이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기, 그레이 니트를 다방면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팁들을 모아봤습니다.
믹스&매치와 컬러 플레이의 천재 린드라 메딘. 그녀는 꽈배기 니트 톱 하나도 평범하게 입는 법이 없군요. 두께감이 있는 니트와 대비되도록 아주 짧은 데님 쇼츠를 매치했는데요. 니트를 쇼츠 속으로 넣어 그 대비가 극대화되도록 했죠. 또한 레드 계열의 컬러들로 룩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진 머플러, 양말에 레이어드한 샌들이 바로 그것이죠.
이번 가을 가디건을 아우터 뿐만 아니라 이너로 활용해보세요.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 중 하나인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재킷, 울 소재 재킷으로 따뜻한 가을 룩을 연출할 수 있죠. 하의는 화이트 데님부터 블루 컬러 데님까지 두루 잘 어울리고요.
니트의 소재 대비를 활용한 스타일링도 멋스러죠. 도톰하고 포근한 니트의 재질과 반대되는 얇고 부드러운 실크처럼요. 인플루언서 마리아처럼 야구모자를 더한다면 멋스런 주말룩으로, 모자만 빼면 평일 출근룩으로도 가능한 룩이죠.
니트 톱에 가죽 재킷, 그리고 루즈한 실루엣의 조거팬츠와 플랫 슈즈가 이렇게 멋스럽다니! 인플루언서 에바 세이드가 이 고난이도 조합을 아주 시크하게 완성했네요. 이때 니트 톱과 조거 팬츠는 얇은 소재, 늘어진 듯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웨이드 롱 코트 안에 밝은 회색 가디건과 레이스 장식의 미니 스커트를 더해 파자마 같으면서도 소녀스러운 룩을 연출한 케지아 쿡. 그레이 컬러의 니트는 이처럼 목가적인 소재, 디테일과도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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