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제일 핫한 자매의 파티 룩

황기애

가로, 세로 라인 컨셉을 선보인 제너 자매.

지난 주말, 비버리 힐즈를 떠들썩하게 한 파티가 있었습니다. 출산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헤일리 비버의 코스메틱 브랜드 ‘로드’의 스킨케어 라인 론칭 이벤트가 있었거든요. 화려한 게스트 리스트 사이에 헤일리 비버의 절친, 켄달 제너와 동생 카일리 제너가 빠졌을리 없죠. 자매는 특히 코드를 맞춘 듯 컷 아웃 디테일의 블랙 룩을 선보였어요.

켄달과 카일리가 그저 블랙을 입었다면 이슈가 될 리 없겠죠. 현재 지구상에서 그들보다 더 뜨거운 자매가 있을까요? 증명이라도 하듯 켄달은 마치 밴드를 몸을 감은 듯 가로 슬릿이 들어간 톱을, 카일리는 과감하게 가운데가 오픈된 세로 라인의 홀터넥 톱을 입고 섹시함을 한껏 드러냈어요.

가로로 아슬아슬하게 가슴을 가린 켄달은 블랙 수트 팬츠에 버클 벨트를 착용해 포멀한 분위기의 매니시한 터치를 더했습니다. 더로우의 미니멀한 클러치 백으로 시크함을 강조했죠.

카일리는 볼륨감 넘치는 홀터넥 톱에 광택이 도는 레더 스키니 팬츠로 글래머러스함의 정점을 찍었어요. 블랙 선글라스와 블랙 헤어, 그리고 백까지 블랙으로 든 그녀는 볼드한 실버 이어링으로 쇠맛 포인트를 주었네요.

파티에서 다양한 숏 폼 영상을 찍어 올린 카일리. 언니인 켄달과 가로, 그리고 세로 라인의 블랙 톱으로 시밀러 룩을 선보인 그녀들의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스타일의 블랙 파티 룩이 돋보였습니다. 블랙과 블론드 헤어의 대비가 더욱 스타일리시한 자매 룩을 완성해 주었네요.

사진
Splashnews.com, T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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