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래 번 헤어에 빠진 둘
마돈나와 로제의 똑닮은 귀여운 헤어 스타일이 포착됐습니다. 아들의 전시회에 참석으로 파리를 찾은 마돈나, 신곡 APT 속 로제 모두 귀여운 양갈래 번에 빠진거죠.
먼저 마돈나입니다. 바로 어제(10월 27일) 아들의 전시회 참석차 파리를 찾은 마돈나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전시회 룩(?)으로는 다소 파격적인 시수르 보디슈트에 가죽 코트, 장갑과 선글라스까지 쓴 그녀. 과연 마돈나다운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룩이었는데요.
하지만 파워풀한 룩과는 정반대로 헤어 스타일을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죠.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더해진 헤어를 양갈래로 나눈 뒤 번 형태로 귀엽게 올렸습니다. 66살의 나이지만 이런 소녀감성의 스타일도, 과감한 믹스매치도 서슴없이 도전하는 마돈나입니다.
그리고 마돈나의 양갈래 헤어 번은 사실 열흘 전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APT’에서 먼저 선보였죠. 탱탱하게 웨이브를 넣은 헤어에 길게 옆머리를 내리고 양쪽으로 둥글게 올린 번 형식이었습니다. 락앤롤 무드의 의상을 로제만의 사랑스러움으로 소화한 스타일이었죠.
옆머리부터 번을 올린 위치까지 마돈나와 로제의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둘의 헤어는 웨이브에 있어 차이가 납니다. 마돈나의 웨이브는 힘없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컬이라면 로제의 컬은 스프링처럼 힘있고 레트로한 스타일이죠.
최근 생 로랑 쇼는 물론이고 로제는 이런 레트로한 웨이브 스타일에 푹 빠져있는 듯하죠. 올 가을 러블리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마돈나도, 로제도 빠진 양갈래 번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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