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니트가 생각나는 계절.
패션에는 절대 법칙이 존재합니다. 바로 기본에 충실할 것. 급격한 온도 변화를 보이는 요즘, 도톰하고 포근한 기본 아이템, 니트 스웨터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기본 디자인에 적당한 두께를 지닌 심플한 스웨터는 그 하나만으로도 허전한 옷차림을 채워주기 충분하거든요.
은은한 초록색의 브이넥 니트에 체크 패턴 팬츠를 입은 내추럴한 모습의 제니. 만트라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좋지만 꾸밈없이 편안한 모드의 스웨터 제니는 추운 겨울도 포근하게 만들어주네요. 샤넬 로고의 볼드한 골드 이어링 하나만을 착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jennierubyjane)
디자인이 심플할수록 디테일은 더 중요해 지죠. 가을을 만끽할 버건디 컬러의 브이넥 스웨터는 네크리스, 소매, 끝단의 마무리를 두껍고 굵은 짜임을 사용해 좀 더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줬어요. 그레이 일자 데님 팬츠에 블랙 로퍼로 편안하고 무난하지만 스타일리한 룩을 완성했어요. (@emitaz)
은은한 그레이 컬러의 모던한 스웨터는 가을, 겨울 시즌 내내 잘 입을 효자 아이템이죠. 늘 입던 청바지 혹은 팬츠 대신 란제리 풍의 스커트에 매치해보세요.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무드로 연말 모임에 입기에도 적당할 거예요. (@rebeccaferrazwyatt)
연말이 다가올수록 레드 컬러는 환영 받습니다. 오버사이즈의 미니멀한 레드 스웨터는 아래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링해 단정하게 연출했죠. 그레이 팬츠에 레오퍼드 패턴의 슈즈가 포인트가 됩니다. 벌써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룩이군요. (@nevermindressing)
짙은 네이비의 기본 니트에 기본 청바지, 그리고 투 톤 컬러의 기본 발레리나 슈즈의 가장 평범한 록이 때론 가장 세련되 보입니다. 물론, 너무 타이트하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의 니트와 딱 알맞은 너비의 일자 청바지의 폭이 미묘하지만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marine_diet)
상의를 심플하게 입는다면 팬츠 혹은 스커트에 패턴을 더해보세요. 버건디 컬러의 기본 스웨터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와이드 팬츠를 입고 카우 패턴의 로퍼를 신어 엣지를 더했습니다. 독특한 형태의 화이트 숄더백까지 더해 펑키한 무드의 가을 패션을 완성했군요. (@rebeccaferrazwy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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