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뉴요커 지지 하디드

노경언, 엄지은

뉴요커, 지지 하디드는 열일 중

얼마 전 6년 만에 다시 선보인 빅토리아 시크릿 쇼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본업에 몰두한 지지 하디드가 뉴욕 거리에서도 포착되었습니다. 일은 물론 사랑까지도 열정적으로 이어가는 뉴요커 지지 하디드의 근황을 살펴봅니다.

뉴욕에도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나 봅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본업에 열중하고 있는 지지. 그녀의 니트웨어 브랜드인 ‘게스트 인 레지던스’ 시즌 캠페인을 준비 중인데요. 디렉터이자 직접 브랜드의 모델로 나서며 두 역할을 동시에 멋지게 소화해 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이네요. 서늘해진 날씨에 맞춘 올 화이트 니트 셋업과 털 부츠 룩은 물론 마치 “월리를 찾아라”가 떠오르는 빨간 스트라이프 스웨터를 허리에 가볍게 매치한 캐주얼한 차림이 특히 눈에 띄죠. 룩북 촬영으로 입은 옷차림이라기엔 너무나도 평상시의 지지 모습과 닮아 자연스럽죠?

촬영을 마친 후 그녀가 발 빠르게 향한 곳은? 바로 여전히 뜨거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연인 브래들리 쿠퍼의 집이었습니다. 멀리서도 실루엣만으로 그녀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는 큰 키에 독특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후디 차림의 지지는 애착 백 로로 피아나의 백에 즐겨 신던 스니커즈 대신 요즘 최애템인 로퍼를 신은 편안한 모습으로 빠르게 그 집을 향해 갔습니다. 일과 사랑 모두 쉼 없이 달리는 지지 하디드. 그 모습에서 뉴요커다운 에너지가 물씬 느껴지네요!

사진
Instagram @gigihadid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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