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장 입기 좋은 스웨이드 스커트 스타일링 7

황기애

차분하고 우아한 스웨이드 스커트 입기.

요즘 스웨이드만큼 강렬한 소재는 없어 보입니다. 재킷, 가방, 신발까지 이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아이템이라면 2024년 가을, 겨울을 책임질 만하죠. 스커트도 마찬가지에요. 미니부터 미디까지, 다양한 길이와 스타일의 스웨이드 소재 스커트는 진한 가을 무드와 더불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사합니다. 딱, 이 계절에 입기 좋은 스웨이드 스커트, 놓치지 마세요.

짧은 미니 스커트나 너무 타이트한 펜슬 스커트는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과하지 않은 A라인의 풀 스커트는 볼드한 레더 소재의 봄버 재킷과 매치해도 전혀 왜소해 보이지 않아요. 스웨이드가 지닌 무게감과 차분한 매력이 돋보이는 룩입니다. (@tinvcb)

컬러가 다른 아이템의 더블 스웨이드 룩으로 올가을 스웨이드 종결자가 되었어요. 다크 그레이 컬러의 미디 스커트에 롱 브라운 스웨이드 코트로 무드 넘치는 세련된 룩을 선보였죠. 스커트까지 브라운 톤이었다면 답답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군요. (@fantome_design)

진한 초콜렛 같은 브라운 재킷과 스커트의 셋업 패션에 투박한 레이스업 부츠를 매치해 빈티지하게 소화했습니다. 레더보다는 더 부드럽고 울 소재보다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스웨이드 셋업 룩은 힘 주는 옷차림이 필요할 때 활용해 보세요. (@xeniaadonts)

가장 무난하지만 가장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해 줄 심플한 미니 스커트와 재킷 룩이에요. 브라운 스웨이드 패션의 첫 번째 공식, 블랙과 매칭할 것. 그 정석대로 블랙 톱과 양말, 로퍼 그리고 백까지 모두 블랙으로 맞춰 완벽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였어요. (@ceriseamusante_)

보헤미언 룩을 연출할 때 치트키 역할을 하는 것도 스웨이드입니다. 러플 장식의 보호 스타일 블라우스에 여러 겹으로 덧댄듯한 스웨이드 스커트와 브라운 부츠를 신어 개성 넘치는 보호 시크 스타일링을 연출했죠. (@clakovi)

발목까지 내려오는 우아한 스웨이드 맥시 스커트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갈색 니트를 어깨에 걸쳐 드뮤어한 룩을 완성했어요. 특별한 기교가 필요 없는, 클래식한 무드를 즐기고 싶을 땐 스웨이드 소재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tamara)

바지 위에 치마 입기. 스웨이드 스커트에도 해당되는 공식입니다. 앞 트임이 들어가 답답함을 덜어줄 스웨이드 스커트의 아래에는 와이드 팬츠를 입고 심플한 블랙 티셔츠를 매치해 매니시함을 더했어요. 적절하게 매칭한 스커트와 커다란 화이트 퍼 클러치 백의 조화가 색다르네요. (@beckybonnie)

사진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