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상치 않은 장재인 패션

노경언

어딘가 모르게 달라진 그녀의 일상 룩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의 여러 쇼에 참석하며 근황을 알린 장재인. 평소 블랙이나 베이지, 화이트 등 무채색으로 미니멀한 룩을 즐겨 입었던 그녀지만 요즘 들어 좀 더 경쾌한 컬러와 실루엣을 활용하며 더욱 눈길이 가는 스타일링을 즐기고 있습니다. TPO에 걸맞은 다양한 옷차림으로 보는 눈을 즐겁게 하는 그녀의 ootd를 한번 들여다볼까요?

트민녀라면 올가을 스타킹 트렌드가 무엇인지 정확히 꿰고 있을 겁니다. 시스루 스타킹에 양말을 레이어드하는 것이죠. 장재인 역시 발 빠른 캐치로 일상 룩에 포인트를 더한 모습이네요.

그녀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구경하다 보면 유독 크롭 슬리브리스톱을 즐겨 입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주로 목과 허리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내고 스카프나 스트랩 디테일로 가녀린 실루엣을 더하는 편이죠.

Etro
Philosophy
MCM

최근 에트로부터 필로소피, MCM까지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스타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그녀. 브랜드의 톤앤무드에 맞춰 옷차림은 물론 헤어, 메이크업까지 조화롭게 버무린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쇼에 함께 참석한 타카하시 카이토, 안나 델로 루소와 인증샷을 남긴 센스까지!

시티 투어 중 남긴 특별한 ootd에는 그녀가 요즘 푹 빠진 시스루 스타킹이 재등장했습니다. 여기에 앞코가 뾰족한 슬링백 슈즈로 날씬한 다리라인을 더욱 부각시켰죠.

가끔은 강렬한 색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합니다. 마카롱을 닮은 파스텔컬러 드레스에 채도 높은 레드 컬러 백과 슈즈를 더해 반전 매력을 더했죠

그녀 역시 오프데이에는 편안한 룩을 선호합니다. 산책하기 좋은 납작한 플랫슈즈와 함께 말이죠. 평범한 스트라이프 톱도 버뮤다팬츠와 함께 매치하니 어딘가 모르게 세련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부쩍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며 일상을 공유하는 장재인에게 더욱 눈길이 가는 이유가 있었네요.

사진
instagram @jangjan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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