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라인업으로 6년만에 돌아온 빅토리아 시크릿 쇼

진정아

타이라 뱅크스, 케이트 모스 등 전설적인 모델부터 리사, 타일라 공연까지

매출부진과 관객들의 관심이 줄어 중단됐던 빅토리아 시크릿쇼가 6년만에 돌아왔습니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 판타지 그 자체인 쇼를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된거죠. 긴 공백이 무색하게 쇼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자축하듯 쇼의 라인업 또한 역대급이었죠. 전설적인 톱 모델 뿐만 아니라 리사를 비롯해 타일라, 셰어의 공연 등 어젯밤 다시금 뉴욕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했던 현장을 만나보세요.

전무후무한 모델 라인업

지구상 가장 쇼적인 패션쇼의 귀환을 가장 반긴 이들은 아마 무대에 서는 모델들일테죠. 그 마음을 다하듯 이번 쇼에는 역대급 모델들이 워킹을 선보였습니다. 에바 헤르지고바, 아드리아나 리마, 케이트 모스가 관록을 보여줬죠. 뿐만 아니라 케이트 모스의 딸 릴리 모스, 지지와 벨라 하디드 자매 등 지금 정상에 있는 모델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리스트 였습니다. 이런 리스트, 과연 또 만나볼 일이 있을까요?

에바 헤르지고바 / Getty Images
케이트 모스 / Getty Images
아드리아나 리마 / Getty Images
이리나 샤크 / Getty Images
지지 하디드 / Getty Images
벨라 하디드 / Getty Images
릴라 모스 / Getty Images

하지만 어제 쇼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전설적인 톱모델 타이라 뱅크스의 등장입니다. 케이프가 덧대여진 룩을 입고 나온 그녀는 마치 여왕같이 후배들과 쇼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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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연 라인업

쇼를 더욱 뜨겁게 달군 건 화끈한 공연 라인업이었죠. K팝 가수로는 최초로 리사가 등장해 최근 발매한 곡 ‘문릿 플로어’, ‘락스타’를 열창했습니다. 평소 완벽한 보디라인과 비율을 자랑한 리사답게 빅토리아 시크릿 쇼에서도 모델 못지 않은 아웃핏과 포스를 보여줬죠. 리사 뿐만 아니라 셰어와 타일라의 공연까지 빅토리아 시크릿 쇼는 6년의 공백을 빈틈없이 채운 밤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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