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에 바질과 안초비를 넣고 만든 김나영의 바질 김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각 셀럽은 집에서 무엇을 먹고 사는지 살펴봅니다.
김나영의 바질 김밥
스타일리스트 박태윤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고 만들어 본 김나영의 바질 김밥이 전참시에도 등장했는데요. 어울릴 듯 안 어울릴 듯 다소 이색적인 조합이지만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훌륭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밥과 김을 제외하고 들어가는 재료는 올리브 오일과 바질, 안초비, 달걀이 전부. 간은 약간의 올리브 오일, 소금으로 한답니다.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신선한 바질, 안쵸비, 도톰하게 부친 달걀을 넣고 도르륵 말기만 하면 되는데요. 미처 참지 못하고 중간에 맛을 본 김나영은 바질 특유의 싱그러운 향이 물씬 풍긴다며 호평을 늘어놓습니다. 든든한 샐러드를 먹는 것 같다고 설명하죠. 다른 재료처럼 안초비를 한 줄 가득 넣으면 조금 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최화정의 골뱅이 파스타 & 골뱅이 에스카르고
‘간단한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말하는 최화정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 소개한 집밥 레시피는 다름 아닌 통조림 골뱅이를 활용한 요리랍니다. 골뱅이 에스카르고와 골뱅이 파스타를 소개했는데요. 늘 그렇듯 그녀가 전수하는 조리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 골뱅이 넣고 달달 볶다가 시판 크림소스로 마무리하면 파리의 에스카르고 못지않은 녹진한 달팽이 에스카르고가 완성되고요. 다음 요리는 골뱅이 소면을 닮은 요리인데요. 익힌 카펠리니 면을 액젓과 들기름으로 취향에 맞게 간한 뒤 초고추장에 가볍게 버무린 골뱅이 그리고 얇게 썬 깻잎을 곁들여 마무리하면 끝.
밀라논나의 점심 식단
73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건강한 에너지와 바른 생활로 이 시대의 참 어른 밀라 논나가 공유한 점심 식단입니다. 조리 시간은 짧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챙겨 먹는 것이 밀라 논나의 건강 비결이라고 하는데요. 무쇠솥에 지은 오트밀 들깨 잡곡밥부터 구운 가지, 콩조림, 셀러리 피클, 멸치볶음 그리고 바다향 가득한 감태로 식단을 꾸리는데요. 소박하지만 품위가 넘치죠. 어디 그뿐인가요. 자분자분 그녀가 식탁을 차리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마저 든답니다. ‘스스로에게 멋진 밥상을 차려주어라’는 삶의 지혜가 담긴 주옥같은 팁들은 덤이랍니다.
NS 윤지의 오트밀 오믈렛
3년의 난임 끝에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NS 윤지가 임신부를 위한 식단을 공개했는데요. 실제로 집에서 자주 해 먹는 ‘오트밀 오믈렛’을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임신 기간 중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 변비를 이 레시피로 편하게 관리했다고 하죠. 먼저 바나나, 오트밀 가루와 치아 씨드를 넓은 볼에 넣고 부드럽게 으깬 뒤, 달걀 한 알을 넣고 완전히 풀어준답니다. 여기에 NS 윤지는 콜라겐 파우더를 한 스푼 가득 넣어주는 것이 팁이라고 해요. 콜라겐 파우더 한 스푼이라면 맛은 이미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답니다. 여기에 블루베리를 가득 넣은 유기농 요구르트를 곁들이죠. 붓기 하나 없이 말간 얼굴, 가느다란 그녀의 팔과 어깨를 보면 임산부가 아니어도 한 번쯤은 따라 먹어보고 싶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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