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시즌 하나쯤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레더 스커트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지닌 가죽 스커트. 이번 2024 F/W 시즌, 가죽 스커트는 베이직한 블랙 컬러는 물론 선명한 컬러와 다양한 텍스처, 디테일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매끈하게 쭉 뻗은 가죽 스커트는 도회적인 세련미는 물론 스타일에 대담함을 배가 하는데요. 다른 어떤 소재와도 견줄 수 없는 레더 스커트. 어떤 자리에서도 룩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지금 다양한 런웨이와 리얼 웨이에서 그 힌트를 얻어보세요.
보테가 베네타의 런웨이에서 발견한 레더 스커트는 팬츠와 함께였습니다. 남들과 다른 스타일링을 고집하는 이라면, 팬츠 위에 넉넉한 실루엣의 레더 스커트를 함께 레이어드해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해보세요.
레더 스커트라도 다 같은 아이템이 아니죠. 매트한 레더부터 유광이 가미된 텍스처까지, 이번 F/W 시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새빨간 레더 셋업으로 제대로 멋 부린 올리비아 팔레르모. 쨍한 컬러감과 매끈한 질감의 가죽 스커트는 단조로운 가을, 겨울 룩에 제대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지퍼로 완성한 슬릿 디테일의 레더 스커트는 활용도가 높죠. 아만다 홀든의 룩처럼 지퍼를 대담하게 올려 걸을 때마다 섹시하면서도 당당한 실루엣을 강조해줄 수도 있고요. 반대로 지퍼를 아래까지 내려 연출하면 포멀한 룩을 연출하는 데 제격입니다.
평소 올블랙 룩을 즐겨 입는 사람이라면, 올가을 레더 소재로 변화를 주는 건 어떨까요? 특히 미디 길이까지 오는 기본 블랙 레더 스커트는 스타일의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죠. 카밀라 모로네가 착용한 것처럼 블랙 레더 재킷과 매치해 포멀하게 연출한다면, 출근 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가을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에 브라운 컬러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톤온톤으로 올 레더 룩을 선보인 살바토레 페라가모. 브라운 컬러로 고급스러운 무드는 살리면서, 레더 소재로 터프한 매력까지 배가했네요. 이때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실루엣의 룩에 포인트로 커다란 벨트 장식이 더해진 레더 스커트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독특한 멋을 더했습니다.
- 사진
- James Cochrane,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