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빛을 발한 남친룩의 정석, 강동원
지난 10월 2일 부산 국제 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내로라하는 영화인들이 속속 부산을 찾았는데요. 올해 개막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전,란>에서 천영 역을 맡은 강동원이 영화제 초반 팬들을 찾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상기시켰죠.
특히 영화<전,란>의 오픈 토크에 참석한 ‘참치오빠’ 강동원의 룩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가죽 재킷에 데님팬츠 그리고 캡 모자까지 모두 올 블랙으로 맞췄습니다. 어느 것 하나 튀는 아이템 없이 베이직한 아이템들로 완성한 룩인데 완벽한 핏과 멋스러움을 눈길을 끌었죠. 다시 한번 ‘남친 룩의 정석’을 보여준 그였습니다.
개막식과 기자회션의 슈트 룩도 ‘역시 강동원’이라는 감탄사가 나왔죠. 개막식 레드카펫에선 벨벳 소재에 실크 라이닝이 더해진 턱시도를 입고 등장, 플레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좀 더 화려한 슈트룩을 보여줬는데요. 시퀸 소재의 재킷에 안에는 커다란 리본이 더해진 블라우스로 귀공자 같은 모습을 보여줬죠. 아무나 쉽게 소화 하지 못할 아이템들의 조합인데 강동원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소화해 또 한번 그의 패션에 있어 기억될 순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