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 수록 늘어만 가는 것, 바로 체중입니다.
전과 비교해 먹는 양은 줄이고 운동량은 늘려도 복부 지방은 날로 늘어나 빼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죠. 심지어 50세 이후에는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의 감소와 신진대사 둔화로 배 위로 지방이 더 잘 쌓이게 된다고 해요. 이때부터는 단순히 운동만으론 해결이 어렵고, 지방 연소에 효과가 있는 음식을 포함한 식단을 병행하는 노력이 필요해지죠.
폐경기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는 반갑지도 않은 체내 지방 분포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신진 대사가 느려지고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살이 찌기 쉬워지는 것이죠. 특히 복부 주변으로요. 심지어 근육량이 감소하고 칼로리 소모는 더 어려워지면서 우리는 살을 빼기 더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특히 50대 이후에는 운동은 기본, 식이 요법도 중요해지는 것이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과 저지방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게 등장한 것이 바로 아마란스입니다.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아마란스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마란스는 중남미를 원산지로 하는 한해살이 풀로 잎은 채소, 씨앗은 곡물로 활용됩니다. 고대 잉카 제국에서 감자, 옥수수와 함께 식용 작물로 활용되기 시작한 아마란스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씨앗의 경우 퀴노아와 함께 신이 내린 곡물로 칭해지기도 했죠. 아마란스는 단백질과 섬유질, 항산화제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수용성 섬유질의 함량이 높아 섭취하면 지속적인 포만감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또한 마그네슘과 철분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복부 지방 저장을 담당하는 인슐린 피크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 글루텐이 없어 글루텐 불내증이 있거나 다양한 탄수화물 공급원을 찾는 이들에게 대안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마란스를 즐기는 방법
100g당 370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는 아마란스는 심지어 먹는 법도 간단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어 일상 식단에 두루 적용할 수 있죠. 아마란스의 씨앗은 쌀이나 퀴노아처럼 요리가 가능해 물에 20분 정도 삶아주면 한결 더 부드러워진 식감으로 샐러드에 더해서 먹을 수 있어요. 아마란스 가루를 이용하면 빵이나 케이크 등으로 요리할 수도 있고요. 혹은 씨앗을 튀겨 시리얼로도 즐길 수도 있으니 활용법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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