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룩부터 럭셔리 무드까지
봄부터 올해 내내 아낌없이 입은 폴로 셔츠와 럭비 셔츠! 아직 옷장에 넣어두기엔 이릅니다. 얇은 두께로 단품으로도, 레이어드해서 입기도 좋아 가을에도 가장 유용한 아이템이 될 테니까요! 가을에는 어떻게 활용하며 좋을까요?
차분한 컬러의 폴로 셔츠라면 오피스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죠. 하지만 재킷과 단정한 로퍼가 꼭 필요해요. 톱의 컬러와 어울리는 스커트, 포멀한 핸드백까지 있으면 이 셔츠를 입고 회사에 가도 아무도 ‘태클’을 못 걸죠. 헤어까지 깔끔하게 한다면 더욱 프로페셔널 해 보입니다.
주중에는 오피스 룩으로 활용했다면 주말에는 캐주얼하게! 재킷은 벗어던지고 하의만 살짝 바꿔주면 되는데요. 선선해진 날씨에는 짧은 쇼츠보다는 버뮤다 팬츠가 실용적이고 쿨한 스타일링이 되죠.
인플루언서 아그네스는 이번 가을 가장 주목 받는 컬러인 브라운 컬러로 톤온톤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브라운 컬러의 럭비셔츠에 스웨이드 소재의 버뮤다 팬츠를 더했는데요. 여기에 액세서리까지 버건디 컬러의 클러치 백과 크림색 슈즈로 완벽한 컬러 매치를 보여줬습니다. 차분하고 럭셔리한 무드 덕분에 나이키 톱이 완벽한 반전템이 되었군요.
좀 더 밝은 컬러의 폴로 셔츠에 인플루언서 마린의 모자처럼 컬러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를 더한다면 칙칙한 가을에도 산뜻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포인트가 많아 룩 전체가 어지러워지는 것 보다는 하의나 슈즈는 화이트나 무채색으로 절제해 주는 것이 좋고요.
럭비 셔츠도 럭셔리 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는냐에 달렸죠. 룩은 전체적으로 무채색으로 너무 튀는 컬러 없이 맞추고 백에 힘을 쏟으면 좋은데요. 포멀하고 럭셔리한 디자인의 백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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