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패턴이 올가을과 겨울을 지배합니다.
F/W 시즌에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습니다. 눈 덮인 북유럽의 숲에서 시작된 노르딕 패턴이 이제 가을부터 겨울까지 우리의 옷장을 접수하러 온다는 것인데요. 클래식한 감성 속에 복잡한 패턴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 패턴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이번 시즌 어떻게 노르딕 패턴을 활용할지 궁금하다면, 이 기사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세요.
노르딕 패턴이 주는 느낌은 따뜻함 그 자체입니다. 눈이 쌓인 숲이나 추운 겨울을 나는 동물들을 연상시키는 패턴들이 패션 속에 스며들어 우리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주죠. 패턴을 보면 그 겨울의 풍경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이렇게 가을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노르딕 패턴을 활용하면, 시각적으로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어요.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느낌도 놓치지 않죠.
노르딕 패턴의 스타일링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이 패턴 자체가 눈에 띄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은 베이직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거든요. 그럼 패션 피플들의 룩을 살펴볼까요?
노르딕 패턴을 애정하는 셀럽 중 하나인 헤일리 비버의 룩은 빼놓을 수 없죠. 패턴 카디건에 짧은 테니스 스커트를 매치해 경쾌함을 강조한 그녀는 여기에 로퍼와 발목 양말을 더해, 클래식한 디테일과 스포티한 무드의 밸런스를 절묘하게 잡았어요. 노르딕 패턴을 캐주얼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 코디법이 제격이겠네요.
알렉사 청은 짙은 브라운 컬러의 노르딕 패턴 스웨터를 화이트 팬츠와 조합했어요. 스웨터가 주는 따뜻함과 편안함에, 밝은 색상의 하의를 선택해 산뜻한 이미지를 유지했죠. 포근한 날씨에도 패턴을 활용하고 싶다면, 그녀처럼 가벼운 소재감의 팬츠와 함께해보세요.
정호연의 선택은 반팔 노르딕 패턴 스웨터와 데님 스커트! 짙은 데님과 패턴의 컬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과하지 않고 패턴의 특징을 잘 살려냈네요. 노란색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며 생기를 더한 것도 눈에 띕니다. 노르딕 패턴의 캐주얼한 활용법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차분한 블랙과 화이트 톤의 노르딕 패턴을 활용한 이 룩은, 모던함과 동시에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옷들의 핏. 팬츠와 스웨터 모두 넉넉한 실루엣이라, 패턴의 디테일이 더욱 돋보이네요. 상하의를 조화롭게 풀어내기 위해, 나머지 아이템들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스타일링한 점도 훌륭하고요. 특히 무심하게 툭 들은 검은색 가방이요!
비비드 컬러와 패턴의 결합이 자칫 과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스타일링이에요. 패턴의 화려함을 블랙 레더 팬츠로 중화시켜 밸런스를 맞췄거든요. 강한 컬러의 노르딕 패턴을 입을 때는 이렇게 하의나 다른 액세서리를 최소화해, 패턴 자체가 주는 에너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패턴과 하의가 서로의 존재를 완성시켜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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