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이야기를 담은 델보의 더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현장 속으로.
다섯가지 이야기를 전하는 이번 더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델보의 역사’, ‘아르누보 사조에 대한 찬사’, ‘초현실주의에 대한 탐구’, ‘E-잉크를 활용한 몰입형 경험’ 그리고 ‘아트스트 해리 누리에프와의 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델보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 (savoir-faire) 그리고 컬렉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혁신을 추구하되, 우리의 오랜 역사 및 헤리티지와 조화를 이루며 앞으로도 계속 놀라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장 마크 루비에(Jean-Marc Loubier), 델보 C.E.O.
첫 번째 이야기
‘역사’, 모던 핸드백 창시자 델보
1908년, 델보는 세계 최초로 여성 가죽 핸드백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모든 핸드백 창시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델보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던 세계 최초의 여성 핸드백 ‘라 프린세스(la Princesse)’를 공개합니다.
‘라 프린세스(la princesse)’는 델보 브뤼셀 본사, 아스널(L’Arsenal)에 보관되어 있는 아카이브 피스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라 프린세스(la princesse)’ 공개는 럭셔리 업계에서의 델보의 선구자적 면모를 굳건히 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
’자연의 언어’ 아르누보에 대한 찬사
아르누보는 19세기의 만연했던 산업화에 대한 반발로, 자연의 경이로움과 장인 정신을 예찬한 미술사조입니다. 2025 봄-여름 컬렉션의 일부는 아르누보 사조의 감각적인 라인과 유기적 형태의 디자인, 특히 이 사조의 중대한 역할을 한 저명한 벨기에 건축가 빅토르 오르타(Victor Horta)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델보는, 가죽 공예에 아르누보의 우아하고 섬세한 미학을 반영해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잎과 정교한 자수로 자연의 품격을 드러내는 마스터 피스를 선보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
‘초현실주의(Surrealism)’, 르네 마그리트와 델보의 오랜 인연
델보는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아티스트 르네 마그리트와 델보의 오랜 파트너십에 경의를 표하며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합니다.
이번 컬렉션은 초현실주의 선언 발표 100주년을 기념해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초현실주의(Surrealism)”에 델보의 공식 스폰서십과 함께 발표되어 의미를 더합니다.
이번 시즌 델보 아틀리에는 정교한 자수 공법과 프린팅 디테일로 아이코닉한 르네 마그리트의 마스터피스를 재해석하여 델보의 아이코닉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선보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
‘헬리오스(Helios)’, E-잉크와 함께하는 몰입감 넘치는 경험
델보가 E-잉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델보의 가죽 전문 기술을 활용하여 코드화된 ‘종이’를 미래지향적인 ‘태피스트리’로 엮어내며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도약을 시작합니다. 2년간의 긴밀한 협업과 연구의 결실로 탄생한 이번 파트너십은 럭셔리 가죽 제품 브랜드가 기술을 완벽하게 수용한 최초의 사례로, 시대를 초월하여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가죽 소재와 미래의 혁신적인 소재 사이에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결합을 이뤄냈습니다. 독점 기술을 활용하여 빵(Pin)과 카프리스(Caprice)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혁신적인 기술은 버튼 하나만 터치하는 것만으로 외관이 변화하는 특별한 제품을 완성합니다.
“헬리오스 프로젝트는 전통과 혁신의 극단을 하나로 결합합니다. 이는 2년 전 E 잉크와 델보 팀의 만남에서 시작된 진정한 협업의 결실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 잉크와의 협업은 2022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새로운 소재, 빛, 컬러를 적용한 E 잉크의 혁신 기술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놀라운 기술과 탁월한 가죽 제작 기법, 그리고 실제로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백을 한데 결합하려는 의지를 표명합니다. 델보와 E 잉크는 헌신과 협업을 통해 기존의 안전지대를 벗어나 역사에 남을 만한 탁월한 성취를 이뤄냈습니다.”
– 장 마크 루비에(Jean-Marc Loubier), 델보 C.E.O.
다섯 번째 이야기
‘아티스트와의 담론’, 해리 누리에프(Harry Nuriev)와의 대화
공유의 미학을 지향하는 브랜드 델보와 아티스트 해리 누리에프(Harry Nuriev)는 공통된 가치를 기반으로 대조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표현합니다. 강철, 미러, 래커와 같이 지극히 실용적이고 쿨한 소재를 활용하는 누리에프의 스타일은 델보의 따뜻하고 감각적인 소재 및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현실과 가상 세계의 조화를 표현함에 능한 급진적인 디자이너 해리 누리에프의 탁월한 이미지는 18세기 배경과 델보의 SS컬렉션과 모두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대를 반영하는 그의 표현은 시간을 초월한 혁신을 추구하는 델보의 철학과 조화를 이루며, 델보가 2025 봄-여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델보의 역사, 유산, 현재와 미래의 연속체의 공간을 완벽히 표현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