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자 캣이 달라졌어요!

노경언

독기 가득한 쎈캐 언니가 순한 양이 돼버린 사건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한 걸까요? 2년 전부터 조셉 퀸에게 관심을 드러내더니 결국 그를 독차지하게 된 도자 캣의 스타일이 어딘가 모르게 달라졌습니다. 범상치 않은 실루엣의 섹시한 옷차림을 즐겨 입던 그녀지만 연인의 취향을 반영이라도 한 듯 최근 들어 미니 드레스에 슈트 재킷을 더하는 등 좀 더 차분해진 모습이죠. 덕분에 파파라치가 포착한 그녀의 달라진 옷차림을 캐치하는 재미가 꽤나 쏠쏠합니다.

우리가 알던 도자캣이 맞나요? 카메라를 쳐다보는 눈빛부터 이미 수줍음을 머금고 있는걸요. 하늘거리는 밑단이 인상적인 미니 드레스에 투명한 PVC 플랫폼 슈즈를 신은 그녀. 평소 독기 가득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로맨틱 그 자체입니다.

물론 그녀의 스타일이 갑작스럽게 변한 건 아닙니다. 두 사람이 손잡고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될 때마다 슬슬 조짐이 보이곤 했죠. 촤르르 떨어지는 유연한 실루엣의 드레스에 하이힐을 신고 걷는 도자 캣의 뒷모습은 꽤나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었는데요. 조셉 퀸은 연인이 차분하면서도 적당히 드레시한 룩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에게 조금 더 예뻐보이고 싶은 도자 캣의 선택일까요?

사진
instagram @deux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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