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좀 입는다는 사람이라면 안다. 지금 입어야 할 것은 스웨트셔츠라는 걸!
스웨트셔츠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추운 날씨에는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따뜻한 날씨에는 단독으로 입기 좋죠. 나이와 상관없이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만큼, 데일리 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데요. 그럼 올가을에 꼭 한 번쯤 시도해봐야 할 스웨트셔츠 스타일링 네 가지를 소개할게요.
with 데님
먼저, 가장 기본적이면서 실패 없는 조합, 스웨트셔츠와 데님입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진리의 문장이 자연스레 떠오르죠? 말 그대로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을 원할 때 최고의 선택. 데님의 종류는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돼요. 와이드 핏부터 스트레이트 핏까지, 어떤 재질과도 잘 어울리니까요! 여기에 발등이 살짝 보이는 로퍼나 플랫슈즈로 마무리하면 경쾌함이 더욱 업 되니 참고하세요.
with 미니스커트
이번에는 조금 더 여성스러운 조합으로 가볼게요. 스웨트셔츠에 미니스커트를 더해보는 거에요. 단순히 귀여움만이 아니라,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스타일링의 매력이죠. 신경쓸 건 컬러인데, 크림+브라운, 네이비+베이지 등 가을 내음이 느껴질만한 톤다운된 색을 한군데 추가하면 됩니다. 날씨가 더 쌀쌀해지면 롱부츠나 타이츠를 매치해도 좋겠네요.
with 쇼츠
스웨트셔츠의 넉넉한 핏과 쇼츠의 짧은 길이는 서로 상반되면서도 케미가 좋습니다. 여기에 모자나 운동화 같은 이지한 아이템을 더하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특히 자전거를 타거나 야외 활동이 많은 분이라면, 이 스타일링이 가장 편리하고 멋스러울 거예요.
with 롱스커트
우아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롱 스커트와의 매치를 추천할게요. 스커트의 흐르는 실루엣과 스웨트셔츠가 갖고있는 이지함이 만나 멋스러운 대조를 이루거든요. 어느 소재와 함께해도 과하지 않고 균형이 맞춰질 거예요. 상의 질감과 정반대인 실키한 스커트? 오히려 좋습니다. 드레스업이 확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공주풍을 사랑한다면, 벌룬 스커트는 어떨까요? 과하지 않은 사랑스러움을 장착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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