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용인 줄 알았던 뱅글, 가을에도 하는 겁니다.
아직도 볼드한 형태의 팔찌, 뱅글이 여름에만 하는 액세서리라고 생각한다면 올가을 진정한 멋을 내기엔 조금 부족합니다. 여름 내 착용하던 다양한 뱅글, 혹은 너무 무게감이 느껴져 하지 못했던 아이템들도 다 꺼내 보세요. 여름 끝, 가을 초입에 스타일리시하게 뱅글을 착용하는 법을 알려드릴테니.
이제는 제발 가줬으면 하는 더위, 마음은 가을인데 아직 긴 팔을 입기에 덥다면 터틀넥 슬리브리스 톱에 골드 뱅글과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보세요. 블랙 앤 그레이 룩에 골드 액세서리 포인트가 가을 무드를 선사합니다. (@alvasperle)
영화 속 파워 우먼이 된 듯, 특별한 기운을 발산할 것 같은 예사롭지 않은 크기와 디자인의 실버 뱅글은 가벼운 니트 위에 착용해 주세요. 맨 팔에 하는 것보다 휠씬 더 존재감이 드러납니다. 그레이 진에 레드 톱과 레드 클러치 백으로 강렬한 컬러 매칭을 이룬 옷차림에도 실버 뱅글은 빛이 나네요. (@felicitymbird)
화이트 실크 드레스에 화이트 재킷, 올 화이트 룩엔 메탈 소재가 아닌 따뜻한 느낌을 주는 레진 소재의 볼드한 뱅글을 착용했어요. 베이지와 브라운, 나무 결 무늬의 뱅글이 우아한 멋을 살려줍니다. (@wefelicia)
그 어느때 보다 여성들이 입는 수트가 시크해 보이는 이번 시즌. 아래, 위 셋업으로 수트를 입는 패피들이 눈에 띕니다. 셔츠와 로퍼까지 야무지게 매니시한 아이템을 입었다면 반지 혹은 심플한 메탈 팔찌 등으로 차갑지만 세련된 분위기의 여성스러움을 더해주세요. (@veneti.a)
볼드한 실버 뱅글은 가을 룩의 정석, 청바지에 티셔츠,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룩에도 적용됩니다. 소매를 걷어 올려 메탈릭한 실버 뱅글이 보이도록 연출해 주세요. 이 한 끗 차이가 평범함과 시크함을 나누는 기준이 됩니다. (@julielapiparis)
로우 라이즈 팬츠에 빠져선 안될 버클 벨트를 하고 주름 장식이 독특한 블라우스로 힙한 패션을 선보였어요. 옷차림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건 바로 투명한 뱅글과 솔리드 컬러의 레진 소재 뱅글, 그리고 조형적인 반지의 액세서리 레이어링 덕분이죠. 옷의 색감이 어두워지는 가을, 한층 더 여성스럽고 우아한 멋을 내고 싶다면 팔찌보다 굵고 두꺼운 조형적인 형태의 뱅글을 꼭 기억하세요. (@bluee.l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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