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를 놀라게 한 김고은의 파격적인 숏 컷

진정아

멋있으면 다 언니! 언니라고 부를게요

김고은이 제 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파격적인 숏컷을 공개했습니다. 배우 노상현과 호흡을 맞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기 때문인데요.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기생충>, <아가씨> 같은 영화들이 이 영화제에 초대된 바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전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재희와는 반대로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흥수(노상현)가 만나 동거동락하며 그들만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특히 김고은이 토론토에서 파격적인 숏 컷을 공개해 화제인데요. 자신이 연기한 자유 분방한 재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듯했죠.

게티이미지코리아/iMBC

김고은의 짧은 머리가 더욱 놀랐던 이유는 토론토 영화제 직전 한국에서 열린 제작 보고회에서는 긴 머리에 웨이브가 더해진 사랑스러운 모습이었기 때문이죠. 바로 1~2일만에 숏 컷으로 변신한 겁니다.

@gg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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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틴 소재에 코르셋 실루엣이 돋보이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드레스에 중성적인 숏 컷으로 ‘걸 크러시’를 불러온 김고은. 그녀의 파격적인 변신은 현지 팬과 언론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습니다.

@plusm_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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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카펫 다음 날 열린 스페셜 프레젠테이션과 Q&A에선 샤넬의 미니 케이프 드레스 그리고 말끔한 슈트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죠.

놀라운 연기력 만큼이나 패션과 스타일에서도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김고은. 그녀의 이런 매력을 세계 무대에서 더욱 자주 만나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iMBC,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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