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앞에서 긴 시간 고민 않고 스타일 살리는 법

한정윤

편리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잡은 패션 키워드, 셋업으로 고민 해결!

올가을 스타일링의 해답은 셋업입니다. 상하의가 이미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셋업은 고민 없이 손쉽게 멋진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죠. 아침마다 무엇을 입을지 걱정할 필요도, 상의와 하의를 맞춰보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거 하나면 이미 스타일링은 끝난 셈이니까요!

셋업은 그저 편리함에 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련된 분위기와 트렌디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죠. 실크, 벨벳 같은 고급스러운 소재는 드레스업이 필요할 때 제격이고, 울이나 니트 소재의 셋업은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매 시즌 셀럽들과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즐겨 입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요?

@heeae_official
@natalieportman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보면 그 매력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배우 김희애는 크림색 바 재킷과 미니스커트 셋업으로 클래식한 멋을 보여주며,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은 레드 컬러의 더블 버튼 드레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짧은 기장감으로 경쾌함을 더했죠. 두 배우의 스타일에서 따뜻한 컬러와 시크한 무채색 조합이 주는 다양한 선택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칼리 클로스와 바바라 팔빈은 각기 다른 수트 셋업으로 각자의 추구미를 드러냈습니다. 칼리 클로스는 그레이 톤 수트와 터틀넥을 매치해 현대적인 시크함을 강조했고, 바바라 팔빈은 타이와 셔츠로 포멀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네요.

헤일리 비버의 베이지 셋업은 간결한 라인 덕분에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줍니다. 같은 계열의 하이힐로 톤을 맞추어 통일감을 준 점이 돋보이죠.

데본 윈저는 윈드 재킷과 미니스커트로 경쾌한 느낌을 연출하며, 데일리부터 가벼운 외출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스타일을 선보였네요.

@newjeans_official

뉴진스 하니는 블랙 앤 화이트 트위드 룩으로 셋업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대비되는 컬러와 독특한 재질감이 어우러져, 심플하지만 결코 단조롭지 않죠. 여기에 블랙 로퍼와 미니백을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보여줬어요.

@lavieenbluu

셋업은 액세서리를 통해 전혀 새로운 분위기로 변신할 여지를 주기도 합니다. 박규영처럼 두꺼운 체인 목걸이로 강렬한 포인트를 주거나, 롱 부츠나 백으로 색다른 느낌을 더해보세요. 셋업의 간결한 매력은 물론, 작은 디테일 하나로도 평범한 룩이 특별해질 수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 Splashnews.com,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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