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전까지 아우터는 이것 하나만!
언제쯤 본격적인 가을 옷을 꺼내 입을 수 있을까요? 떠나지 않는 더위가 야속하기만 한 요즘,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곧 겨울이 오기전 원 없이 가을 느낌으로 옷을 입어보는 것 아니겠어요? 휙 지나가 버릴 것만 같은 이 계절에 단 한 벌의 아우터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브라운 재킷, 이것 하나는 갖추고 시작하자구요.
크롭 혹은 스트레이트 핏의 블랙 팬츠에 오버사이즈 스웨이드 재킷 하나 입어주면 멋짐 폭발하는 비즈니스 룩이 완성됩니다. 브라운 컬러의 앵클 부츠와 백으로 컬러 매칭을 이루었어요. (@lovisabarkman)
밤색에 가까운 브라운 컬러와 강렬한 레드 컬러가 이토록 잘 어울릴지 몰랐죠. 흰 티셔츠에 빨간 바지를 입고 브라운 재킷 하나 툭 걸쳐 시크함을 장착했습니다. 블랙 모터사이클 백과 아직은 여름 기운이 남아있는 블랙 샌들이 지금 계절에 찰떡이네요. (@nisi)
블랙 미니 드레스에 브라운 블레이저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정장을 완성했어요. 까만 스타킹과 블랙 로퍼를 신어 클래식함을 더했죠. (@kateehutchins)
코듀로이 혹은 스웨이드 소재의 재킷은 그 텍스처 만으로도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미디 스커트, 여기에 톤 다운된 초록색 양말과 로퍼로 알차게 가을 스타일링을 마쳤어요. (@e.lenaro)
여름에 입던 카프리 팬츠와 화이트 폴로 셔츠에 매니시한 핏의 브라운 재킷 하나 입어주면 끝! 슈즈와 백,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블랙으로 맞춰 세련된 마무리를 했습니다. (@fatjonavd)
남친 혹은 아빠 옷장에 잠들어 있는 빈티지한 무드의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이 있다면 이 분위기가 가능해요. 안에 미니 스커트 혹은 쇼츠를 입고 커다란 사이즈의 재킷을 걸치고 플랫 슈즈를 신어주면 완성이죠. (@petitemuse_)
플라워 코르사주가 달린 시스루 스커트도 브라운 재킷과 함께라면 가을까지 입을 수 있어요. 화이트 스니커즈와 백으로 가벼운 느낌을 더한 룩은 오히려 가을이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입기 제격인 것 같군요. (@katiesh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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