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연애할 나이, 60세 브래드 피트와 29살 연하 여친의 커플 룩

황기애

빵 오빠는 다시 젊어 지는 중.

최근 헐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커플은 바로 환갑의 나이 브래드 피트와 29살 연하 이네스 드 라몬이 아닐까요? 그들의 연애가 이전에는 비밀스러웠다면 지난 베니스 영화제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공개 커플 행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둘 사이에 더 진지한 발전이 있었던 걸까요? 일단 지난 며칠, 이들이 선보인 커플 룩은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 같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전성기 연애 시절을 보는 것 같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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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통이 큰 팬츠에 셔츠가 아닌 칼라가 없는 블랙 이너 톱을 입고 턱시도 재킷으로 올 블랙 패션을 선보인 브래드 피트와 주름 장식의 화이트 원 숄더 드레스를 입은 이네스 드 라몬의 첫 공식 레드 카펫 룩은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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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이후 이들은 당당하게 거리를 누비며 데이트를 즐겼죠. 레드 체크 패턴 팬츠에 루스한 디자인의 화이트 셔츠를 입은, 나이보다 한참은 젊어 보이는 남친의 손을 잡은 이네스 드 라몬의 섹시하고 시크한 블랙 수트 베스트 룩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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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섹시한 수트 베스트 룩은 스트라이프 패턴 버전도 존재해요. 지난 밤 고혹적인 블랙보다 좀 더 밝고 활발한 무드를 선사합니다. 그에 맞춰 브래드 피트 또한 라이트 그레이 톤의 셔츠와 팬츠 룩으로 데이 타임에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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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어리고 생기 넘치는 스타일링을 위해 패턴과 컬러에 집중하기로 한 브래드 피트. 그는 샛노란 색의 와이드 팬츠와 재킷 셋업 룩을 입으로 패셔너블함을 드러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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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이네스는 카멜 색의 니트 톱과 롱 스커트로 우아하고 클래식한 매력을 강조해 성숙한 분위기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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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나 와이드 핏의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 바지에 흰색 후드를 입고 버킷 모자까지 쓴 힙한 모습을 보여준 브래드 피트. 그 뒤로 화이트 니트 톱과 플레어 팬츠를 세트로 입은 이네스는 클래식한 숄더 백을 매고 빈티지한 빅 프레임 안경으로 스타일링 포인트를 주었어요.

한참 어린 여친 덕분인지 점점 더 젊어 지고 있는 브래드 피트. 그의 시간은 확실히 거꾸로 흐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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