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OVV(미야오) 뮤직 비디오 속 패션코드 3

진정아

블록 코어부터 샤넬 걸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프로듀서 테디의 첫 걸그룹 ‘MEOVV(이하 미야오)’가 베일을 벗었죠. 엘라, 수인, 가원, 안나, 나린. 5명의 소녀들은 신인 같지 않은 포스로 데뷔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테디가 제작한 걸그룹답게 데뷔곡 ‘MEOW’ 뮤직 비디오 속 패션 역시 감도 높은 스타일링이 돋보입니다. ‘MEOW’ 뮤직 비디오에서 포착한 미야오의 패션 코드 3가지!

블록코어

멤버 전원이 10대인 걸그룹답게 자유분방하고 MZ다운 스타일링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번 여름을 휩쓸었던 블록 코어 스타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축구 유니폼 티셔츠에 미니 드레스 혹은 스커트를 레이어드하고, 통이 넓은 카고 바지, 부츠 형태의 스니커즈를 착용한 모습이 눈에 띄죠. 톡톡 튀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은 절제된 스타일링이 돋보입니다.

 올 샤넬걸

뮤직 비디오 중반부에 등장하는 스타일링인데요. 자세히 보면 멤버들 모두가 샤넬의 액세서리나 의상을 착용하고 있죠. 미니 드레스와 튜닉으로 샤넬의 아이코닉한 우아한 소녀 같은 스타일링을 보여준 가원과 안나, 새로운 샤넬 걸을 제시하듯 오버올과 데님 같은 아이템으로 캐주얼하고 영한 스타일링을 보여준 나머지 멤버들의 조화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가원이 등장하는 씬에서는 샤넬 리본 핀이 크게 클로즈업 되는데요. 미야오의 패셔너블한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는 부분이죠. 이렇게 커다란 헤어 핀, 과감하게 주얼리를 레이어드해 어린 멤버들이지만 하이 패션을 쿨하게 소화하는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쿨 키즈 데님

데님 룩도 눈에 띄는 착장 중 하나인데요. 신인의 신선함, 10대의 자유로움을 표현하기에 데님만 한 소재가 없죠.

다만 너무 딱붙고 짧은 쇼츠가 아니라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 버뮤다 쇼츠 같은 아이템으로 ‘쿨 키즈가 입는 데님은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 했죠.

하이 패션부터 스트리트 룩까지 데뷔부터 다양하고 넓은 스타일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미야오! 음악 뿐만 아니라 다섯 소녀들이 보여 줄 패셔너블한 순간들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사진
Youtube @MEOVV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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