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립은 프렙빨
매트 립 연출 전엔 이렇게! 입술 만찢녀를 위한 뷰티 피플들의 매트 립 프렙 아이디어.
1. Mac
립 스크럽셔스 14ml, 3만6천원대
“매트 립을 제대로 연출하고 싶으면 인스턴트 보습만으로는 부족! 전날 잠들기 전 립 마스크로 집중 케어하거나 립 스크럽으로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다독이는 루틴이 필수다. 스크럽하기 전 따뜻한 타월을 입술에 잠시 올려두면 입술 각질이 부드럽게 불어 스크럽이 더욱 효과적이다.” – 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윤휘진
2. La Mer
립밤 9ml, 10만9천원
“입술이 심하게 건조하고 주름이 많은 편이라서, 스킨케어 단계에 라메르 립밤을 도톰하게 듬뿍 바르고, 베이스 메이크업 끝날 때까지 그대로 둔다. 그렇게 20~30분간 팩처럼 제품을 올려둔 뒤 면봉으로 불어난 각질은 제거하고 티슈로 유분감을 털어낸 뒤 립스틱을 바른다. 립밤을 닦아낼 때 벅벅 닦으면 다시 급격히 입술이 건조해지니 주의!” – 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최향진
3. Medicube
에이지알 아이샷 29만4천원
“매트 립 사용 전에는 각질을 정리해 매끈하고 촉촉한 바탕을 만들어두는 것이 기본. 호호바 오일 성분이 들어 있는 립밤을 자주 바르는데 이때 눈가 전용 마사지 디바이스를 함께 쓰는 게 치트키. 제품 흡수력이 배가되고 유효 성분이 깊이 전달돼 단시간에 입술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 – 메이크업 아티스트 강지혜
4. Liplief
스티밍 립 마스크 3.2g, 1만5천원
“매트 립 바르기 전 빠르게 입술 정돈이 필요할 땐 립 마스크 사용이 즉효다. 특히 촬영장에서도 거칠고 칙칙한 입술의 모델에게 응급 처치가 필요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 입술에 듬뿍 여러 번 레이어링해 바르고 15분 정도 불린 뒤 물티슈로 살살 각질을 닦아내면 바로 매끈한 핑크빛 입술로 정돈할 수 있다.” –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아영
5. Burt‘s Bee
컨디셔닝 립 스크럽 7.08g, 1만6천5백원
“주로 립 스크럽을 사용하는데 가능하면 샤워 시에 쓰거나 촬영장에서는 뜨거운 타월을 올리는 등 스팀을 쐬어 각질을 제거한다. 입술 피부는 얇고 연약해 최대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줘야 건조함이 극대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스크럽 제품을 고를 때도 최대한 자연 성분으로 자극을 최소화했는지 따져본다.” – 메이크업 아티스트 공혜련
6. Paw Paw
메디 포포 크림 25g, 가격 미정
“평상시 활용도 200% 아이템이 바로 호주의 국민연고 포포 크림. 건조함을 잠재워야 할 때, 광을 연출해야 할 때, 각질을 정리해야 할 때 등 여기저기에 쓰는데 립마스크로 써도 그야말로 효과 만점. 입술에 두툼하게 올리고 랩을 씌워 10분 정도 유지,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촉촉한 생기가 돈다. 이 과정을 거치고 립스틱을 바르면 훨씬 선명하고 깔끔하게 발색되는 것도 장점.” –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혜령
7. Sulwhasoo
윤조립밤 (NO.030 페탈) 4g, 4만5천원
“진짜 건조하기 때문에 매트 립 한 번 바르면 이틀은 쉬어줘야 했는데 이 방법으로 완전히 좋아졌다. 매트 립 쓰기 전에 립밤을 얇게 발라 레이어링하는 방법인데 이때 매트한 텍스처를 해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관건. 번들거림 없이 베일 씌우듯 가볍고 산뜻하게 발리는 립밤을 쓰고 티슈로 한 번 약하게 찍어낸 뒤 매트 립을 바르면 고유의 매트 텍스처는 유지되면서 종일 건조함은 덜하다.” – 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백지수
한국 상륙!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라다 뷰티’의 유니버스가 한국에서도 펼쳐진다. 프라다 뷰티가 추구하는 전위적인 아름다움은 컬러, 향수, 스킨케어의 세 가지 카테고리에 걸쳐 경험할 수 있다. 프라다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첫 번째 카테고리는 컬러. 프라다의 상징인 사피아노 텍스타일을 립스틱 표면에 입힌 ‘프라다 모노크롬 하이퍼 매트’와 리나일론을 입힌 ‘프라다 모노크롬 소프트 매트’ 립스틱은 무려 37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해외에서 거듭 품절 대란을 겪고 있는 ‘프라다 립밤’은 그린과 블루 두 가지로 만날 수 있다. 클렌저부터 에센스, 크림 그리고 파운데이션으로 구성된 ‘어그멘티드 스킨’ 라인도 놓치지 말 것. 스킨케어 라인에는 프라다만의 독자적인 스킨케어 기술을 적용했다. 프라다 뷰티 유니버스를 완성하는 마지막 카테고리는 향수. 여성의 다차원적 아름다움에 대한 헌사를 보내는 ‘프라다 패러독스 오 드 빠르펭’은 클래식하면서도 관능적인 향을 선사한다.
- 프리랜스 에디터
- 기지혜 (매트 립은 프렙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