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온다, 지금 준비해놔야 할 초가을 아우터

한정윤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는 초가을 아우터들

여전히 여름의 열기가 남아있지만, 가을은 금방이라도 찾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의 바람이 조금씩 선선해지기 시작했거든요. 이럴 때 준비된 사람만이 초가을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는 초가을 아우터들로 다가올 가을을 미리 대비해보세요.

스웨트셔츠와 후드집업으로 가볍게 시작하기

초가을의 첫날들, 가볍고 편안한 아우터가 필요하다면 스웨트셔츠와 후드집업이 제격입니다. 입어도 좋고, 허리춤에 묶거나 어깨에 걸쳐도 그것만으로 포인트가 되니까요.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주된 이 아이템들은 무엇보다 편안한 착용감이 큰 장점인만큼, 어떤 룩도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무드를 완성해주는데요.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이만한 동반자가 없죠.

@lissyroddyy
@lissyroddyy
@rosedooll

베스트로 연출하는 감각적인 초가을 룩

날씨가 너무 더운 것도, 그렇다고 선선한 것도 아닌 오늘 같은 날씨에는 베스트를 추천해요. 얇은 셔츠나 티셔츠 위에 툭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링이 간편해집니다. 이너를 대충 입었다고 해도 문제 없어요. 베스트 하나로 스윽 가려주면 됩니다. 특히 울이나 니트 소재의 베스트는 따뜻한 느낌을 더해주고, 레이어드 룩을 연출할 때도 빛을 발하니 소재 선택할 때 참고해보세요. 초가을의 애매한 날씨를 멋지게 넘겨볼 수 있을 거예요.

@sofiamcoelho

트렌치 코트로 가을을 맞이하는 법

트렌치 코트는 가을 아우터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죠. 시기상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지금이 준비하기 준비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아직은 입기에 조금 무겁다고 느껴진다면, 가벼운 셔츠에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쇼츠를 입어 무게감을 상쇄시켜보세요. 트렌치 코트가 주는 클래식한 무드에 경쾌함을 한 스푼 얹으면, 멋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 트렌디한 가을을 즐길 수 있겠어요.

@linda.sza
@mariegaguech

카디건으로 감싸는 따뜻함

니트 소재의 카디건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포근하고, 룩의 분위기를 자유롭게 변주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입니다. 단독으로 입어도, 가볍게 걸쳐도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어요. 각자의 추구미에 따라 우아하기도, 귀엽기도 한 카디건은 그날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답니다. 꾸준히 손이 갈 수밖에 없네요.

@rosiehw
@laraceliaa
@rebecaoksana

재킷으로 포멀함과 캐주얼 무드를 동시에

얇은 재킷은 초가을의 변덕스러움을 스타일로 풀어낼 수 있는 훌륭한 아이템이죠. 격식을 차려야 하는 날에는 미니멀한 블레이저로, 가볍게 입고 싶은 날에는 쇼츠와 매치해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양말과 볼캡을 더하면 스포티한 무드로 변신도 가능해요. 얇은 롱 재킷도 만능인데, 안에 가벼운 셔츠나 티셔츠를 입고 걸치면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답니다. 초가을의 예측 불가능한 날씨에도, 이 재킷 하나로 모든 상황을 커버할 수 있을 거예요.

@immillieholmes
@annijor

블루종과 바람막이로 트렌디하게

트렌디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블루종이나 바람막이를 선택해보세요. 기능성은 기본, 스타일은 덤으로 따라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바람막이는 경쾌한 분위기를, 블루종은 어떤 룩에도 어울리는 유연함을 더해줄 거예요. 구겨져도 멋스러우니, 일상에서도 밖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필수템이네요.

@natwinter_
@lara_bs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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